포스코 日 철스크랩 수입 '중량 52만원' 제시...오퍼 만만치 않아
포스코 日 철스크랩 수입 '중량 52만원' 제시...오퍼 만만치 않아
  • 김종혁
  • 승인 2023.12.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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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량 고철
사진=중량 고철

포스코가 초강세 행보에 있는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철스크랩 수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7일 일본 공급사들에 HS(중량) 등급을 CFR 톤당 5만 7500엔으로 비드 가격을 제시했다.

오퍼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베트남 중국 등에는 CFR 410~415달러에 오퍼되고 있다. 

이번 포스코 비드는 미화 기준, 390달러를 조금 넘는다. 오퍼와 격차가 크다는 점에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국내 시세와는 격차가 크다. 비드 가격은 한화 기준 52만 원에 이른다. 국내 중량A 시세는 제강사별 구매 가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략 42-43만 원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고가의 일본산 수입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한다. 국내 공급력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갈수록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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