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JFE상사, ‘그린 합금철’ 확보…일철, 1470㎫ 초고장력강 A필러 채용
[지금 일본은] JFE상사, ‘그린 합금철’ 확보…일철, 1470㎫ 초고장력강 A필러 채용
  • 정하영
  • 승인 2023.12.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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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상사, 말련 OM홀딩스 출자 그린 합금철 확보
일본제철, 1470㎫ 초고장력강 스즈키車 A필러 채용
일철물산메카니컬강관, 車用 강관 가공 사카이신 사업 양수
동양제관․UACJ, 온난화가스 40% 감축 캔뚜껑 개발

JFE상사, 말련 OM홀딩스 출자 그린 합금철 확보

JFE상사는 1일 말레이시아의 합금철 제조, 판매회사인 OM홀딩스(본사 싱가포르)에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출자액은 약 12억5천만엔.

OM홀딩스가 호주 증권거래소에서 신규 발행하는 주식 2760만주를 취득하는 것으로 발행 후 주식 총수의 약 3.61%를 확보하게 된다.

OM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망가니즈(Mg)계 합금철, 페로실리콘 등을 제조하고 있다. 제조에 필요한 전력을 수력발전에 의한 재생가능에너지로 조달하고 있어 ‘그린합금철’ 생산이 가능하다.

향후 수요가 확대될 것이 확실한 그린합금철을 확보하는 것과 더불어 합금철 사업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OM그룹과의 관계 강화 차원이다.
 

일본제철, 1470㎫ 초고장력강 스즈키車 A필러 채용

일본제철은 자동차업체 스즈키가 11월 출시한 신형차 스페시아의 경량 A필러로 인장강도 1470㎫ 냉연 초고장력강(하이텐강)이 채용됐다고 4일 발표했다.

스즈키가 1470㎫급 냉연강판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제철, 스즈키, 부품 메이커인 베르소니카 3자 공동 개발로 채용이 실현됐다고 밝혔다.
 

일철물산메카니컬강관, 車用 강관 가공 사카이신 사업 양수

일철물산은 1일 자회사인 일철물산메카니컬강관판매가 자동차 강관 등 강재 유통, 절단 가공 판매를 영위하는 사카이신으로부터 사업 및 일부 자산을 2024년 4월 1일 자로 양수한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가지는 판매 거점이나 물류가공센터의 효율화에 의한 고객 서비스 제고로 판매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동양제관․UACJ, 온난화가스 40% 감축 캔뚜껑 개발

동양제관그룹홀딩스(GHD)와 UACJ는 4일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난화가스를 약 40% 삭감하는 새로운 알루미늄 캔 뚜껑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대량의 전기가 필요한 알루미늄 신지금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원료 사용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환경부하를 저감하는 차세대 제품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양사가 개발한 차세대 음료캔용 뚜겅은 ‘에코엔드’로 동양제관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현행 음료 캔 뚜겅을 모두 교체할 경우 온난화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14만톤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음료 캔 뚜껑은 높은 강도와 품질이 요구돼 원료 중 알루미늄 신지금을 약 70% 사용해 왔으나 ‘에코엔드’는 성형기술 재검토 등으로 알루미늄 신지금 사용량을 약 25%로 억제하면서 현행 뚜껑과 동등한 성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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