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加 원료탄 회사 20% 출자…4~9월 CC 출하 672.5만톤 ‘미증’
[지금 일본은] 일철, 加 원료탄 회사 20% 출자…4~9월 CC 출하 672.5만톤 ‘미증’
  • 정하영
  • 승인 2023.11.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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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加 원료탄 신사업회사 20% 출자
4~9월 코일센터 출하 672.5만톤 ‘미증’
EU위원회․日산업계, CBAM 관련 의견교환 가져
판재류 시장, 열연․냉연 가격차 확대, 열연 경합 격화

일철, 加 원료탄 신사업회사 20% 출자

일본제철은 14일 캐나다 광산업체 테크리소시즈사에서 분사하는 제철용 석탄 사업회사에 20%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취득액은 약 13억4천만달러(약 1조7790억원)으로 테크리소시즈사의 분사화 계획이 4월에 취소됐다가 최근 다시 분사를 결정함으로 지분확보가 실현됐다.

일본제철은 테크사에서 분리되는 엘크밸리리소시즈(EVR)사의 지분을 20% 취득해 지분법 적용회사로 등록하게 됐다. 2024년 1분기 내에 출자 완료할 계획이다.

EVR사에는 스위스 자원 대기업 글렌코아가 77%, 포스코가 3%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4~9월 코일센터 출하 672.5만톤 ‘미증’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이 취합한 유통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4~9월, 회계연도 기준)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672만5148톤으로 나타났다.

공급망이 정상화되면서 자동차 생산은 회복됐지만 건축 관련을 비롯한 비자동차용은 전반적으로 부진해 역대 두 번째로 낮았던 전년 실적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전체로는 근소하게 증가했지만 자사 판매는 2년 연속 감소하고 있어 유통(미세우리) 판매 시장의 축소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U위원회․日산업계, CBAM 관련 의견교환 가져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관련, EU위원회와 일본 산업계 간의 의견 교환회가 13일 도쿄 시내에서 열렸다.

일본철강연맹은 이날 세미나에서 철강산업 입장에서 CBAM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CBAM은 온난화 대책 및 실행에 부진한 국가, 지역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에 부과금을 부과하는 제도는 EU는 올해 10월부터 관련 모니터링을 시작해 2026년 1월부터 부과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판재류 시장, 열연․냉연 가격차 확대, 열연 경합 격화

유통시장에서 열연, 냉연코일의 가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4일 전했다.

종래에는 2제품 간의 가격 차이가 톤당 1만엔 수준에서 안정되어 있었으며 특히 가격 급변 시에도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관서 지역의 유통 시장 가격을 보면 코일센터(CC) 판매가 기준 냉연박판은 13만엔 전후지만 열연박판의 경우 10만~10만1천엔까지 하락해 가격 차이는 무려 3만엔까지 벌어졌다.

사상 최초의 일로 이 같은 상황은 국내외 열연코일의 경합이 격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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