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동철, 육상운임 엑스트라 인상…4~9월 수익성 1위 야마토공업
[지금 일본은] 동철, 육상운임 엑스트라 인상…4~9월 수익성 1위 야마토공업
  • 정하영
  • 승인 2023.11.2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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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 12월부터 육상운임 엑스트라 인상
상반기 철강․비철업계 경영실적 1위 야마토공업
미츠비시제강, ‘23 신중기 계획 전략사업 육성
주원료 구매가 철광석 10%, 원료탄 36% '상승'

동경제철, 12월부터 육상운임 엑스트라 인상

동경제철은 12월 계약분부터 육상운임 엑스트라를 인상, 개정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물류 2024년 문제’에 대응해 11월 1일부터 육상운임 체계를 재검토해 왔으며 우선 전체 공장 및 중계기지를 기점으로 제품 수송과 관련된 모은 육상운임을 국토교통성이 책정한 ‘표준 운임’을 참고로 인상했다. 또한 왕복 고속도로 요금을 부담해 왔다.

이번에는 육상운임 체계 재검토로 생긴 물류비용 증가분을 제품 판매가에 반영시키기 위해 12월 계약분부터 육상운임 엑스트라를 개정하는 것이다. 가격 인상 폭은 거리 등에 따라 개별적으로 걸정한다.
 

상반기 철강․비철업계 경영실적 1위 야마토공업

일간산업신문은 최근 철강․비철금속 업체들의 2023년 상반기(4~9월, 회계연도 기준) 연결실적을 종합한 결과 야마토공업이 매출액경상이익률(ROS)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철강사업이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달러 엔화 환율 상승이 해외부문의 이익을 끌어올려 이익률 63%(전년 동기 54.2%)로 대폭 향상했다.

경상이익 1위는 일본제철, 2위 JFE홀딩스, 3위 고베제강 등 고로 3사로 국내 저조한 건설수요와 해외시장 악화로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제품가격 개선과 원가절감 정책 진전으로 고수익을 달성했다.

전체 93개사 중 이익증가 37개사, 흑자전환 4개사였으나 이익감소 44개사, 적자 8개사 등 원료 구매가 상승과 판매량 감소 등으로 50% 이상이 악화됐다.
 

미츠비시제강, ‘23 신중기 계획 전략사업 육성

미츠비시제강은 2025년을 최종으로 하는 3개년 신중기 경영계획에서 전략사업 육성을 최우선으로 수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 신중기 경영계획‘은 기존 제품 대비 25~42% 경량화를 실현하는 ’경량화 스프링‘과 인턱터용 초미분 연자성 분말을 2025년에 시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스균형 방식을 활용한 탄소중립(CN) 특수합금 분말에 대해서는 히로타제작소에서 인증을 받아 2024년부터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강재사업(무로란특수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3년 대비 약 30% 삭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주원료 구매가 철광석 10%, 원료탄 36% '상승'

고로 대기업의 주원료 조달 분기 가격이 3분기 만에 상승할 전망이라고 일간산업신문이 20일 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물(Spot) 가격 변동을 반영해 철광석은 내년 1~3월 전분기 대비 1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0~12월 원료탄은 전분기 대비 36%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견조한 수요가, 원료탄은 공급 제약 속에 인도 등의 수요가 현물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어 교가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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