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준 칼럼]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업무능력 점프업
[남영준 칼럼]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업무능력 점프업
  • 남영준
  • 승인 2023.07.1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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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준 톡톡미디어 대표  (전 국제종합기계 대표)
남영준 톡톡미디어 대표 (전 국제종합기계 대표)

챗 지피티(GPT)와 인공지능(AI) 열풍이 뜨겁다. 정보를 알려주는 정도가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오픈 AI사가 챗 GPT를 발표하자 이를 활용한 앱들이 쏟아지고 있다. 검색 플랫폼의 최강자인 구글이 그냥 지켜보고 있을까. 아니다. 자체 인공지능인 바드(Bard)를 내놓고 최신 정보를 가져와 대응하고 있다. 또 구글의 장점인 개방성을 바탕으로 챗GPT의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업무능력을 점프시키는 인공지능 활용법을 알아보자.

구글바드를 이용하는 걸 먼저 알아본다. 폰이나 PC에서 구글에 구글바드를 입력하면 사이트가 나오고 ‘바드 사용하기’를 시작한다. 처음이라면 계속과 동의를 한다. 물론 구글에 먼저 로그인해야 한다. 구글바드 프롬프트 창에 궁금한 내용을 치면 인공지능이 검색해 대답을 해준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구체적으로 묻는다. 또 사람에게 묻듯이 계속 파고 들어가면서 질문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업무에서 엑셀을 작성하고 싶다면 구글바드에 시키면 된다. 엑셀은 MS에서 공급하는 유료 프로그램이므로 구글에서는 스프레드시트로 작성해 달라고 하면 표를 만들어 준다. 참고로 구글의 스프레드시트는 엑셀과 비슷하며 무료이다. 작성하고 싶은 항목과 형식을 한글로 입력하고 스프레드시트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Sheet로 내보내기’를 하면 엑셀 표와 같은 스프레드시트가 만들어진다. 만족스럽지 못하면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한다. 하다 보면 정확하게 지시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이메일 쓰는 것은 프롬프트 창에 내용과 수신자, 발신자를 정하고, 영어로 ‘이메일 써줘’ 요구하면 이메일 형식에 맞추어 영어로 써준다. 구글바드는 한글로 입력해도 영어로 잘 만들어 준다. 이메일뿐만 아니다. 다른 내용도 구체적으로 지시하면 정확히 만들어 준다. 설문지도 내용과 형식을 지시하면 만들어 준다. 이를 구글 설문지로 연결해서 바로 사용한다.

챗 GPT 확장 프로그램을 보자. 유튜브를 보면서 말하는 내용을 스크립트 즉, 글로 보고 싶으면 크롬에서 유튜브 섬머리 위드 챗지피티 (YouTube Summary with ChatGPT)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유튜브에서 스크립트를 볼 수 있다. 영어는 영어 스크립트로 나오므로 영어 듣기공부도 되고, 영어 강연 내용도 쉽게 알 수 있다. 현재 18개 언어가 가능하다. 강의도 스크립트를 보면서 보고 싶은 내용만 봐도 되고, 다시 확인하고 싶은 내용은 문장을 위, 아래로 이동하면서 한다.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PPT를 작성해 보자. 현재까지는 감마(Gamma)가 제일 괜찮은 편이다. 검색창에서 Gamma를 입력하고 그 사이트로 들어간다. 프레젠테이션에 들어가서 입력 창에 원하는 PPT를 자세히 요구하면 사진도 가져와서 척 만들어 준다. 영어로 직접 쓰기 어려우면 필요한 내용을 영어로 번역해서 붙여 넣고 generate를 하면 영어 PPT가 만들어진다. 표현과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수정하면 된다.

그림 그려주는 인공지능 앱은 그림, 포스터, 삽화, 그림책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이트로 ‘DALL-E’는 챗지피티의 오픈AI사에서 만드 사이트이며, ‘미드저니’와 ‘스테이블 디퓨전’은 고퀄리티의 그림이 가능하다. 영상 제작을 문자로 지시하면 만들어 주는 곳이 있는데, 아직은 품질 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발달 속도를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인공지능 제작 영화가 나올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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