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JFE 치바, STS용 전기로 도입…Al 국제가 1개월반 ‘최저’
[지금 일본은] JFE 치바, STS용 전기로 도입…Al 국제가 1개월반 ‘최저’
  • 정하영
  • 승인 2023.05.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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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스틸, 치바지구 STS용 전기로 ‘25년 가동
알루미늄 LME 3개월 선물 2277.5달러 1개월반 ’최저‘
페로바나듐 가격 약세, 중국 수요 감소로 추가 하락도
철스크랩 국내 시세 약세 지속, 수출 침체 등

제목 : JFE스틸, 치바지구 STS용 전기로 ‘25년 가동

JFE스틸은 8일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 제 4제강 공장에 스테인리스 제조용 전기로 1기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약 150억엔을 투자해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제조공정의 일부를 전기로로 치환함으로써 석탄 사용량을 줄인다. 스테인리스 제조에서 전기로를 도입하는 것은 JFE스틸로서는 처음이다.

JFE스틸의 기존 스테인리스 상공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크로뮴(Cr)용융환원제철법을 활용해 왔으며 고로에서 생산된 선철과 고철을 원료로 사용해 왔다. 전기로 도입에 의해 철스크랩 이용 비율이 높아지고 이산화탄소를 다량 배출하는 고로에서 생산된 선철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전기로의 연간 생산량은 약 30만톤으로 제 4제강공장의 철스크랩 사용량은 기존 대비 약 6배로 늘어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 효과는 연간 45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목 : 알루미늄 LME 3개월 선물 2277.5달러 1개월반 ’최저‘

알루미늄의 국제가격이 하락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8일 전했다.

지표가 되는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 선물 가격은 5일 장중 톤당 2277.5달러를 기록 약 1개월 반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4월 중순의 최근 고가 대비 약 7%가 하락했다.

세계 알루미늄 수요의 약 60%를 차지하는 최대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경기 회복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알루미늄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제목 : 페로바나듐 가격 약세, 중국 수요 감소로 추가 하락도

페로바나듐(Fe-V)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8일 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엔화 환율이 3월 초 대비 약 20% 상승했으며 유럽 등의 수요 둔화와 맞물려 최근 시세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어 크게 하락할 상황은 아니지만 중국의 철근용 수요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제목 : 철스크랩 국내 시세 약세 지속, 수출 침체 등

철스크랩의 국내 가격 약세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일간철강신문이 8일 보도했다.

무엇보다 주요 수출 대상국인 한국과 베트남에서의 수입 수요 침체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수출 주력인 관동 지역에서는 공급이 초과돼 있으며 연휴 부두 가격 역시 하락 전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대 아시아 빌릿 수출 증가도 철스크랩 시세를 압박하고 있다.

엔화 환율 약세가 유일한 상승 재료지만 우선은 신규 수출 정체가 스크랩 가격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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