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베‧미츠이, 오만 500만톤 DRI 건설…수입 박판 2분기 1.5만엔↑
[지금 일본은] 고베‧미츠이, 오만 500만톤 DRI 건설…수입 박판 2분기 1.5만엔↑
  • 정하영
  • 승인 2023.04.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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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미츠이, 오만에 연산 500만톤 DRI 건설 추진
수입 박판류 가격 상승, 2분기 CSC‧포스코 1.5만엔↑
오노켄, 야마구치에 중국지구 최대 가공판매 거점 
오사카, 형강 유통가 2천엔 상승 H형강 12.7만엔

제목 : 고베‧미츠이, 오만에 연산 500만톤 DRI 건설 추진

고베제강과 미츠이물산은 10일 오만에 철강 원료의 하나인 직접환원철(DRI) 공장 건설사업의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500만톤 규모로 2027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

직접환원철은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철강원료로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고베제강 등은 9일 오만의 정부기관과 관련 각서를 체결했고 현지 기업과 용지 확보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고베제강의 자회사인 미드렉스사의 DRI 플랜트 건설을 검토 중이다.

연료는 우선 천연가스를 사용하지만 향후 재생가능에너지로 생산한 ‘그린수소’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더욱 줄일 계획이다.
 

제목 : 수입 박판류 가격 상승, 2분기 CSC‧포스코 1.5만엔↑

일본의 박판류 수입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0일 전했다.

대만의 중국강철(CSC)가 對일본 2분기 선적분(5~7월) 수출 가격을 열연, 냉연코일 등 전 품목에 대해 톤당 1만5천엔 인상했다.

한국의 포스코도 CSC외 비슷한 인상폭을 열연코일 등 박판류 일부 품목에 적용했다. 주요 수입선인 포스코의 대일본 수출가격 인상은 박판 시황의 저점 통과를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전했다.
 

제목 : 오노켄, 야마구치에 중국지구 최대 가공판매 거점 

대형 철강 가공유통업체인 오노켄이 야마구치시에 중국지구 최대 가공판매 거점을 건설한다.

7일 야마구치시청에서 오노켄 사장과 이토 카즈키 시장이 진출 협정 조인식을 갖고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달 말에 착공, 내년 4월 조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야마구치 영업소는 칼럼과 H형강, 강판 등 건자재용 강재 가공과 함께 다양한 강종의 즉납 체제를 강화 수요자들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제목 : 오사카, 형강 유통가 2천엔 상승 H형강 12.7만엔

오사카 지역의 형강 유통가격이 비용 상승에 따른 제조업체들의 인상이 반영돼 전주부터 톤당 2천엔 상승했다.

거래 가격은 H형강이 베이스 규격 기준 톤당 12만6천~12만8천엔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반형강인 등변 앵글과 채널이 각각 12만6천~12만8천엔으로 H형강과 같은 수준에서 유통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업체 인상분의 미반영분과 제반 비용 상승분의 가격 전가를 서둘러 채산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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