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경산성, 2분기 조강생산 4.6%↓…GI 수입 급증, 일정 시장 확보
[지금 일본은] 경산성, 2분기 조강생산 4.6%↓…GI 수입 급증, 일정 시장 확보
  • 정하영
  • 승인 2023.04.1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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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성, 4~6월 조강 생산 4.6% 감소 전망
일철엔지니어링, 슬러지 내 인(燐) 회수 기술개발
GI 수입 급증, 국내 시장 일정 점유율 확보
2022년 마봉강‧CHQ강선 생산 87.3만톤 10%↓

제목 : 경산성, 4~6월 조강 생산 4.6% 감소 전망

경제산업성은 11일 2분기(4~6월) 국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 줄어든 2192만톤을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가 6분기 연속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적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경제 위축으로 강재 수출이 감소하고 국내에서는 중소 건설용 강재 수요도 약세가 계속되면서 조강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4~6월 강재 수요 역시 1997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수요는 1337만톤으로 소폭 증가하지만 수출이 659만톤으로 8.4%나 줄어 전체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았다.

한편 일본철강연맹 통계에 따르면 국내 조강 생산량은 2월까지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에 미치지 못했다.
 

제목 : 일철엔지니어링, 슬러지 내 인(燐) 회수 기술개발

일철엔지니어링은 10일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해 하수 슬러지 내 인(燐, P)을 회수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기타큐슈시 하수도국과 공동으로 실증 연구를 진행해 2년 후 기반 기술을 확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수된 인은 화학비료의 원료로 주로 사용하며 하수 슬러지에서 인 회수에 철강 슬래그를 활용하는 기술의 실증 연구는 처음이다.
 

제목 : GI 수입 급증, 국내 시장 일정 점유율 확보

용융아연도금강판(GI) 수입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수입재가 국내 시장에서 일정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1일 전했다.

2월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0%가 증가한 6만687톤으로 2009년 이후 최대인 2022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은 한국(전년 대비 60% 증가한 3만1047톤)과 중국(약 2배 늘어난 2만4320톤), 대만(26% 증가 5300톤) 3국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증가세가 높다고 밝혔다.

철강신문은 이들 수입재 가격이 국산 대비 압도적인 저가를 무기로 이미 국내 시장에서 일정 점유율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목 : 2022년 마봉강‧CHQ강선 생산 87.3만톤 10%↓

일본마봉강공업조합이 발표한 2022년 마봉강 및 냉간압력주조(CHQ)강선의 생산량은 87만3835톤으로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다. 2년 만에 다시 전년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2022년 생산량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88% 수준에 그쳤다.

마봉강, CHQ강선은 모두 주 수요처인 자동차용 관련 수요가 부진한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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