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희소금속 급락, 중국 수요 부진…G7기후장관회의 ‘그린스틸’ 논의
[지금 일본은] 희소금속 급락, 중국 수요 부진…G7기후장관회의 ‘그린스틸’ 논의
  • 정하영
  • 승인 2023.04.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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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 가격 급락, 중국 車용 수요 부진 등
삿포로 G7기후회의, 그린스틸 정의‧배출량 기준 논의
레조낫크, 흑연전극봉 제조공정 탈탄소화 착수
JFE강재, 시험성적서 등 DX화 완료

제목 : 희소금속 가격 급락, 중국 車용 수요 부진 등

희소금속 국제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5일 전했다.

알루미늄의 강도 향상 등에 사용하는 마그네슘(Mg)은 3월 말에 1년 10개월 만의 최저 가격을 기록했다. 전기자동차(EV)용 전지 소재로 사용하는 리튬(Li)은 2022년말 대비 58% 하락했다.

세계 최대 수요지인 중국에서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부진한 것이 주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목 : 삿포로 G7기후회의, 그린스틸 정의‧배출량 기준 논의

오는 4월 15~16일 삿포로시에서 열리는 G7기후회의(장관급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산업부문 탈탄소화’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올해 회의를 철강 분야에 집중해서 논의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 철강 분야에서 그린스틸(Green Steel)의 정의 문제가 대두됐지만 올해는 일본의 제안에 기초한 그린스틸의 정의와 함께 이의 근거가 되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의 계측을 위한 공통의 기준을 중심의 협의할 예정이다.
 

제목 : 레조낫크, 흑연전극봉 제조공정 탈탄소화 착수

레조낫크(구 쇼와전공) 흑연사업부가 흑연 전극봉 제조 프로세스의 탈탄소화에 착수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5일 전했다.

우선 나가노현 오마치시 소재 주력공장에 재생에너지 활용 및 연료의 탈탄소화 검토에 들어갔다.

수요자인 철강사들, 특히 유럽에서 탈탄소화 요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전극봉 제조 프로세스의 탈탄소화 전 단계인 매스균형 방식에 의한 실질 탄소 제로 제품의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흑연전극봉 제조 부문에서도 완전 탈탄소화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수요자 공급 제품의 탈탄소화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제목 : JFE강재, 시험성적서 등 DX화 완료

JFE그룹의 후판 용단 가공업체인 JFE강재가 사내 시험성적서(밀시트) 등의 관리를 완전 디지털화했다고 5일 일간철강신문이 밝혔다.

모회사인 JFE스틸의 협력 하에 밀시트를 PDF파일로 JFE스틸에서 JFE강재로 직접 송부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기존의 상사 경유로 발행되는 ‘종이 밀시트’가 4월부터 모두 없어지고 모두 데이터로 보관,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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