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보통강 강재 수입 크게 증가…일본금속, 말레이 STS시어 증설
[지금 일본은] 보통강 강재 수입 크게 증가…일본금속, 말레이 STS시어 증설
  • 정하영
  • 승인 2023.04.10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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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강 강재 수입, 내수 부진 불구 1~2월 9.8%↑
몰리브데넘 국제 가격 2월 정점 후 급격히 하락
일금말레이시아, 고성능 STS 시어 3호기 증설
동경제철, ‘제로카본스틸 이니셔티브’ 시동

제목 : 보통강 강재 수입, 내수 부진 불구 1~2월 9.8%↑

일본의 보통강 강재 수입량이 증가 추세다. 특히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전년비 10%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철강연맹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2월 보통강 강재 수입량은 72만978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늘어났다.

체선 등에 의한 납기 지연으로 일부 물량이 1~2월에 집중된 이유도 있지만 국내 고로재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저가의 수입산으로 주문이 증가한 탓으로 해석되고 있다.
 

제목 : 몰리브데넘 국제 가격 2월 정점 후 급격히 하락

스테인리스, 특수강의 부원료인 몰리브데넘(Mo) 국제 가격 하락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7일 전했다.

삼산화몰리브데넘(MoO₃) 현물 가격은 최근 순분(純分) 기준 파운드 당 21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2월 중 기록한 연중 최고 가격에 비해 50% 가까이 하락했다.

연초부터 2월까지 급상승한데 따른 기술적 요인과 함께 중국의 국내 가격 약세가 국제 현물 가격 하락을 유발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제목 : 일금말레이시아, 고성능 STS 시어 3호기 증설

스테인리스 정밀압연 전문업체인 일본금속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일금말레이시아(Niooon Kinzoku Malaysia SDN. BHD.)가 2023년 6월 3번째 스테인리스 강대 절단기(Shear)를 설치한다고 6일 일본금속이 발표했다.

지난 8월 창립 10주년을 맞은 일금말레이시아는 이번 도입하는 시어 3호기가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동남아와 인도로의 판매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증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금태국(Nippon Kinzoku Thailand)과 협력체제(BCP)를 강화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을 목표로 판매지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된 시어 3호기는 기존 1, 2호기의 가공 규격을 커버하는 한편 원료 대단중화와 품질 향상을 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목 : 동경제철, ‘제로카본스틸 이니셔티브’ 시동

동경제철은 대형 종합건설회사인 대성건설과 제휴하고 건축물의 라이프사이클 측면에서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없앤 제로카본빌딩 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제로카본스틸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고 7일 발표했다.

건축물의 라이프사이클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파악과 삭감에는 설계자나 시공자 외에도 건축물 소유자에게도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건설용 강재에 관한 탈탄소화 기술이 부족해 큰 과제로 대두된 상황이다.

이에 동경제철은 대성건설과 제휴하고 ‘제로카본스틸 이니셔티브’를 시동, 강재 제조 시 배출량 삭감과 탈탄소화 기술 도입으로 건설용 강재의 배출량 제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고로 생산 강재 대비 95% 줄인(CO배출량 강재 톤당 0.1, 고로재 2, 기존 전기로강재 0.5) ‘T-니어제로 스틸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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