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우지미나스 지분 일부 양도…Fe-Cr 일본 수입가 15%↑
[지금 일본은] 일철, 우지미나스 지분 일부 양도…Fe-Cr 일본 수입가 15%↑
  • 정하영
  • 승인 2023.03.31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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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브 우지미나스 지분 일부 테르니움에 양도
Fe-Cr 2분기 일본 수입가격 14.6% 상승
일본제철, 일철엔지니어링 플랜트 사업 일부 승계
고베제강, 철강 슬래그 자회사 신코슬래그제품 통합

제목 : 일본제철, 브 우지미나스 지분 일부 테르니움에 양도

일본제철은 30일 지분법 적용 회사인 브라질 우지미나스 사의 지분 일부를 공동 출자사인 아르헨티나의 테르니움 사에 양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제철은 2018년 10월 체결한 주주 간 협정 아래 테르니움, 우지미나스종업원연금기금(PU)과 공동으로 우지미나스를 경영해 왔으나 회사의 발전,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최대주주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일본제철과 미츠비시상사, 메탈원이 보유한 주식 약 9.8%를 테르니움에 주당 10헤알(약 2531원)에 양도키로 했다. 양도 후 의결권 비율은 테르니움 49.5%, 일본제철 22.2%가 된다.

또한 그동안 양사가 4년마다 교대로 지명해온 CEO와 이사회의장을 앞으로는 테르니움사가 CEO를, 일본제철은 이사회의장을 지명키로 했다. 기타 이사회 임원도 양사 3명씩에서 테르니움 5명, 일본제철 1명을 지명키로 했다.
 

제목 : Fe-Cr 2분기 일본 수입가격 14.6% 상승

스테인리스, 특수강의 원료로 주로 사용하는 페로크로뮴(Fe-Cr)의 2분기(4~6월) 선적 분 수입가격이 1분기 대비 14.6% 인상됐다. 1년 만의 수입가격 상승이다.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29일 남아프리카의 페로크로뮴 주요 공급사들과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상폭은 파운드 당 0.23달러로 크로뮴 함유 스테인리스 강재 가격의 톤당 1만엔 인상요인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고탄소 페로크로뮴은 유럽의 스테인리스 수요, 생산 회복과 함께 튀르키예 지진 등으로 공급제약이 커짐에 따라 남아공의 전력 문제와 에너지 비용 급증에 따른 영향으로 현물가격이 오름세에 있는 시장 환경을 반영했다. 유럽의 경우 지난 19일 1분기 대비 15.4% 인상으로 협상이 완료된 바 있다.
 

제목 : 일본제철, 일철엔지니어링 플랜트 사업 일부 승계

일본제철은 29일 자회사인 일철엔지니어링의 제철 플랜트 사업 일부를 10월 1일까지 승계한다고 발표했다. 승계 방식은 간이 흡수 분할 방식으로 실행키로 이날 양사가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일철엔지니어링의 제철 플랜트 사업 중 플랜트 사업부의 코크스건식소화설비(CDQ)를 제외한 사업 분야를 일본제철이 승계하기로 했다.

고로를 포함한 제철 설비의 설계, 건설 기능을 본사에 단일화 함으로써 탄소중립(Carbon Netural) 실현을 위한 차세대 제철 설비 개발을 가속화, 설계 효율화를 기할 계획이다.
 

제목 : 고베제강, 철강 슬래그 자회사 신코슬래그제품 통합

고베제강은 30일 철강 슬래그 제품의 영업을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신코슬래그제품 사를 10월 1일 부로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탄소중립 및 생물 다양성에 기여하는 철강 슬래그 제품의 용도 확대 등을 위해 슬래그의 제조와 판매를 일체화해 운영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코슬래그제품 사는 1998년 철강 슬래그 제품 영업, 기술 개발,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그동안 슬래그 외 부생품 판매, 산업계기물 처리 대행 등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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