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특수강‧STS, 2분기 부진 지속…전극봉 ‘22년 생산 6.7만톤
[지금 일본은] 특수강‧STS, 2분기 부진 지속…전극봉 ‘22년 생산 6.7만톤
  • 정하영
  • 승인 2023.03.29 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수강‧STS 시장 환경 2분기도 난관 이어져
철스크랩 노(爐)전 가격 보름만 5만5천엔 ‘붕괴’
전극봉 2022년 생산 6만7천톤 전년비 11% 증가
미츠비시머트리얼, 加 동광산 참여 200억원 출자
흑연전극봉

제목 : 특수강‧STS 시장 환경 2분기도 난관 이어져

일간철강신문은 28일 올해 2분기(4~6월) 특수강과 스테인리스(STS)강 시장 환경이 1분기(1~3월) 수준의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생산 회복 지연, 산업기계 및 중소형 건설기계, 반도체 제조 장비용 수요가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기계 분야의 수요가 견고하고 코로나19의 여파, 노동력 부족 등으로 연기된 건설, 설비투자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수요 회복 지연과 함께 공급망 불안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여전하고 전력요금 상승 등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압박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목 : 철스크랩 노(爐)전 가격 보름만 5만5천엔 ‘붕괴’

관동 지역에서 전기로 제강사의 철스크랩 구입 가격이 H2 기준 최근 톤당 1천엔 하락으로 보름만에 5만5천엔이 무너졌다.

동경제철 우츠노미야 공장이 25일부터 전 품목에 대해 톤당 1천엔 인하를 실시했고 다른 업체들도 500~1천엔 인하에 동참했다.

따라서 27일 H2 기준 제강사 노(爐)전 매입 가격은 톤당 5만3500~5만4천엔 수준으로 내려가 5만5천엔 아래에서 거래됐다. 한국과 베트남의 수입 수요가 저조한 것도 시세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목 : 전극봉 2022년 생산 6만7천톤 전년비 11% 증가

탄소협회가 27일 발표한 2022년 통계에 따르면 흑연전극봉 생산은 6만6936톤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2020년 이후 회복세가 이어졌지만 2019년에 비해서는 28% 감소에 그쳤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6만5173톤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역시 2019년에 비해서는 28% 적었다.

내수는 2019년 수준을 넘어섰지만 수출이 2019년 대비 67% 줄어들어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제목 : 미츠비시머트리얼, 加 동광산 참여 200억원 출자

미츠비시머트리얼은 27일 캐나다 북서부 카지노 동(銅)광산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8일 전했다.

카지노 광산을 보유한 캐나다의 웨스턴카파앤골드 사의 주식 약 5%를 약 2100만캐나다달러(약 200억원)에 매입키로 했다. 전기자동차(EV) 보급 확대 등으로 증가하는 동 수요에 대응한다.

카지노 동광산은 2030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동 생산량은 연 7만톤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 미츠비시머트리얼의 확보량은 향후 결정할 계획이다.

동사는 2020년에 칠레의 망토루데 동광산 지분을 취득하는 등 동광산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