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제강, 3월 철근 판매가격 5천엔 인상
H형강 재고 1월말 0.1% 증가 3개월 연속
관동 전기로 14개 사업소 2월 조강 3% 증가
제목 : 1월 조강 생산 6.9% 감소 자동차 감산 영향
일본철강연맹은 22일 1월 국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한 722만2천톤이라고 발표했다. 13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에 의한 자동차 업체들의 감산이 영향을 미쳤고 중소 건축용 강재 수요도 저조해 생산 활동을 위축시켰다.
공정별로도 전로강과 전기로강 모두 전년 동월 대비 6.9%씩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용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 회복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목 : 공영제강, 3월 철근 판매가격 5천엔 인상
철근 최대 생산업체인 공영제강은 21일 3월 철근 판매 가격을 전 사업소에서 공히 톤당 5천엔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요금도 크게 오르고 있어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4월부터 전력요금이 대폭 오를 예정이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비용 상승 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철근 거래 가격은 대체로 상승 기조로 추이하고 있는 것도 공영제강의 가격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목 : H형강 재고 1월말 0.1% 증가 3개월 연속
일본제철의 대리점들로 구성된 도키와회가 발표한 1월말 기준 H형강 재고는 19만1400톤으로 전월 말 대비 300톤, 약 0.1%가 늘어났다. 3개월 연속 증가다.
연초 휴가로 가동 일수가 감소했고 소규모 철골조용 수요가 줄어 출고량이 입고량을 밑돌았다.
1월 출고량은 6만1700톤으로 전월 대비 7300톤, 10.6%나 감소했다.
제목 : 관동 전기로 14개 사업소 2월 조강 3% 증가
1월 국내 전기로 조강 생산량이 6.9% 감소했지만 2월 관동 지역 14개 전기로의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3%, 전월 대비 4.9% 증가한 35만5600톤 전후가 될 전망이다.
2월 조강 생산량은 연초 노휴 등 가동 일수가 적었던 1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특히 철근 제조업체들의 출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4월 전력 요금 인상을 앞두고 반제품, 제품 재고를 늘리려는 움직임도 2월 조강 생산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