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고품질 연료탄 지분 확보…철강협, 수소 사용 않는 제철 연구
[지금 일본은] 일철, 고품질 연료탄 지분 확보…철강협, 수소 사용 않는 제철 연구
  • 정하영
  • 승인 2023.02.23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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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철, 加 테크리소스사 석탄사업 지분 확보
일본철강협회, 수소 사용 않는 제철법 기초연구
스미토모상사, EV용 희토류 중국 제외 공급망 구축
대동특수강, 특수강 열처리 친환경 STC로 제안

제목 : 일철, 加 테크리소스사 석탄사업 지분 확보

일본제철은 21일 캐나다 광산회사인 테크리소스 사와 제철용 석탄 사업의 지분을 확보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테크리소스사에서 스핀오프(분사 독립하는 사업회사)하는 엘크밸리리소스(EVR)사의 주식 중 보통주 10%와 우선주 10%를 확보키로 했으며 출자액은 11억5천만캐나다달러(약 1조1062억원)이다. ㄸㅍㄲ사의 제철용 연료탄 연간 생산능력은 2500~2700만톤 수준이다.

고품질의 석탄을 조달해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것으로 수소환원제철에서도 일부 석탄 사용이 불가피하므로 이를 고품질 석탄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히로세 다카시 부사장은 탄소중립 철강 생산 공정에서 필요불가결한 고품질 연료탄의 안정조달 목적이라고 밝혔다.
 

제목 : 일본철강협회, 수소 사용 않는 제철법 기초연구

일본철강협회가 제철 공정 기술개발로 지금까지 별로 검토되지 않았던 혁신기술의 기초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일간철강신문이 22일 전했다.

일본철강협회는 학술단체로 우리의 대한금속재료학회와 비슷한 학회조직이다. 일본철강협회는 탈탄소 시대의 주역인 ‘수소’ 이외의 새로운 환원 방법을 조사 연구하기 위한 워킹그룹(작업부회, WG)을 신설했다.

철강업체의 혁신 기술개발과 겹치지 않는 영역에서 기초 연구의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목 : 스미토모상사, EV용 희토류 중국 제외 공급망 구축

스미토모상사가 전기자동차(EV)용 희토류에서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21일 전했다.

지금까지 제련 등의 공정을 중국에 의존했지만 미국과 동남아로 이를 전환할 방침이다. 중국의 희토류 정제는 세계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정학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중국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공급망 정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제목 : 대동특수강, 특수강 열처리 친환경 STC로 제안

대동특수강은 특수강 열처리 등에서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신형 STC로 도입과 기존 로의 개조에 의한 친환경 방안을 제안했다.

탄소중립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대동특수강은 뛰어난 환경 부하 저감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STC로(제 2세대) 판매를 작년 1월에 시작한 바 있다.

새 STC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과 에너지 절약과 같은 과제 해결이 가능하다. 대동은 이 설비와 여타 환경설비 등을 영역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사업부의 매출액을 현재 130억엔에서 2030년 300억엔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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