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재 선물가 급등…열연 철근도 상승폭↑
中 철강재 선물가 급등…열연 철근도 상승폭↑
  • 김종혁
  • 승인 2023.02.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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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물 시장에서 철광석 거래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열연, 철근 등 철강재도 상승 폭을 키웠다.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시장의 신뢰가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철광석 거래 가격은 톤당 919위안으로 전날보다 30.5위안 상승했다. 900위안을 돌파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제철소들의 증산은 철광석 시장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광산 기업인 BHP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중국의 부동산 부문에 대한 부양책으로 올해 수요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철강재도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가 계속되는 한편 그 폭도 확대됐다. 같은 날 상해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거래 가격은 톤당 4254위안, 4307위안으로 전날보다 87위안, 59위안 각각 상승했다. 

계절적 성수기로 들어선 건설 분야에서 활동이 재개되는 한편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이전보다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건설 수요는 아직 회복세가 본격화되지 않았다. 또 시장에서는 수요 회복이 얼마나 강하게 이어질 지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혼재하고 있다. 

현지 시간 15시 마감 기준
현지 시간 15시 마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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