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산간, “수요회복 지연”…일철, 연구개발비 12.3% 증가
[지금 일본은] 철산간, “수요회복 지연”…일철, 연구개발비 12.3% 증가
  • 정하영
  • 승인 2022.08.12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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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간, “수요 회복 지연 각국 경기 대책 주목해야”
8월 철스크랩 수출 입찰 5.6% 하락, 3개월 연속
대동특수강, 탄소중립 위한 탈탄소화 이행 채권 발행
일본제철, 1분기 연구개발비 12.3% 증가 164억엔

제목 : 철산간, “수요 회복 지연 각국 경기 대책 주목해야”

철강산업간담회 히로세 다카시 회장(일본제철 부사장)은 9일 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시황에 대해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 대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국내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해외시장 동향에 대해 “수요기에 폭염과 폭우 등 악천후가 겹치면서 강재 수요 회복이 늦어져 결과적으로 강재 시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자동차의 부품 공급망 정상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장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등 철강 수요 반등세가 계속되고 증가한 강재 재고 역시 향후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의 조강 감산이 명확해 계절적 변동을 벗어나면서 공급망의 정상화를 추진하면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어떤 실효를 거둘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목 : 8월 철스크랩 수출 입찰 5.6% 하락, 3개월 연속

관동철원협동조합이 10일 실시한 8월 수출 입찰의 평균 낙찰가격이 톤당 4만2061엔으로 결정됐다. 전월 대비 2493엔, 5.6% 낮아짐으로써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해외 철스크랩 시황 부진의 영향으로 2021년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하게 됐다.

중국이 도시봉쇄(Lock Down) 실행 이후 아시아 등의 강재 생산이 주춤하고 있어 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 철스크랩 시세는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에서 한국에 수출하는 H2 가격은 FOB 기준 현재 톤당 3만8천엔 전후로 약 1년 4개월 만의 저수준을 기록 중이다.
 

제목 : 대동특수강, 탄소중립 위한 탈탄소화 이행 채권 발행

대동특수강은 9일 일본 특수강 제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이행채권(Transition Bond) 발행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부 지역 기업 최초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2050년 탄소중립(Carbon Netural) 실현을 위한 정책 및 제품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한 이산화탄소(CO₂) 삭감 대책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제 15회 무담보 사채로 발행액은 100억엔, 올해 9월초 발행하며 만기는 5년을 예정하고 있다.
 

제목 : 일본제철, 1분기 연구개발비 12.3% 증가 164억엔

일본제철의 ’22년 1분기(4~6월, 회계연도 기준)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64억엔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수익에 대한 연구개발비 비율은 0.9%로 전년 동기 대비 0.1%p 낮아졌다. 9일 제출한 분기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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