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철 ‘저점’ 상승은 제한…도요타 생산회복 지연 연말까지
[지금 일본은] 고철 ‘저점’ 상승은 제한…도요타 생산회복 지연 연말까지
  • 정하영
  • 승인 2022.08.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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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 관동 지역 ‘저점’, 상승 압력은 약해
도요타, 국내 생산 회복 지연 연말까지 ‘현 수준’
철스크랩 상장 기업 3사, 이익 증가 1사 감소 2사
일본제철, 학습 위한 3년 장기 휴직제 ‘첫 도입’
관동 철스크랩 가격 추이 (H2, 제강사 구매가)  (출처 일간철강신문)  (단위 : 천엔)
관동 철스크랩 가격 추이 (H2, 제강사 구매가) (출처 일간철강신문) (단위 : 천엔)

제목 : 철스크랩 관동 지역 ‘저점’, 상승은 제한

관동 지역에서의 철스크랩(고철) 가격 하락이 멈춘 분위기다.

최근인 관동철원협동조합에 의한 1만5천톤 물량에서 다소 수급이 타이트한 모습이 나타났다. 전기로 제강사들의 입고가 점차 감소한 탓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8월 10일 관동철원협동조합의 수출입찰 낙찰 가격이 4만2061엔(H2, FAS 기준)에 낙찰돼 그동안 제강사들의 구매가격을 넘는 수준에 결정됨으로써 가격 저점 분위기가 현실화했다.

하지만 8월 휴가와 추석 연휴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제목 : 도요타, 국내 생산 회복 지연 연말까지

도요타자동차의 국내 생산이 회복이 더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공급망 내 관계자들에게 확산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5일 전했다.

반도체 부족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주된 요인이며 내년 중반까지는 현재 수준이 계속될 것으로 보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망 전반, 특히 철강 유통가공업을 포함한 철강업계에 파장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제목 : 철스크랩 상장 기업 3사, 이익 증가 1사 감소 2사

일간산업신문은 철리사이클 상장기업 3개사의 결산을 집계한 결과, 1개사가 증가 2개사는 감소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일본 내 철스크랩 가격이 2021년 가을부터 2022년 봄에 걸쳐 크게 상승했으나 ’22년 5월부터 급락하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엔비프로홀딩스의 해당 결산 기간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라 이익이 증가했으나, TRE홀딩스는 22년 4~6월, 이본은 22년 1~6월로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제목 : 일본제철, 학습 위한 3년 장기 휴직제 ‘첫 도입’

일본제철은 리스킬링(재학습)을 위한 최장 3년간 휴직을 인정하는 제도를 처음 도입키로 했다고 일간경제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박사 학위 취득 등을 염두에 둔 제도로 직원들이 대학원 등에 다니기 쉽도록 한 것이다. 세계에서 늦었던 일본 기업들의 학습 선택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제조업의 대표 걱인 일본제철이 장기 휴직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산업계 전체에 확산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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