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JFE 7~9월 수출비중 저하…보통강 전기로사 4~6월 ‘양호’
[지금 일본은] 일철·JFE 7~9월 수출비중 저하…보통강 전기로사 4~6월 ‘양호’
  • 정하영
  • 승인 2022.08.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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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철·JFE, 7~9월 강재 수출 비중 하락 전망
일철, 강널말뚝 등 토목용 강재 엑스트라 인상
보통강 전기로 11개사 1분기 결산 ‘실적 양호’
일철, 2022년 설비투자 10% 증가 4500억엔 계획

제목 : 일철·JFE, 7~9월 강재 수출 비중 하락 전망

일본제철과 JFE스틸의 1분기(4~6월, 회계연도 기준) 강재 수출 비중이 양사 공히 약 48%(금액 기준)까지 치솟았으나 2분기(7~9월)에는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분기에는 대(對) 달러 엔화 환율이 24년 만에 130엔대까지 상승한 효과를 거두었으나 2분기 이후에는 해외 시황 침체가 환율 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제철과 JFE스틸은 최근 경영설명회에서 2분기 수출 비중이 전분기 대비 각각 7%, 1% 줄어든 41%, 47%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목 : 일철, 강널말뚝 등 토목용 강재 엑스트라 인상

일본제철은 강널말뚝(시트파일), 강관말뚝 등 토목용 강재의 엑스트라를 추가 개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관말뚝은 올해 5월 엑스트라를 개정하면서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는 강널말뚝을 위주로, 강관말뚝에 대해서도 가공, 도장 엑스트라와 물류 관련 엑스트라를 개정해 이번 주부터 견적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인상폭은 약 30% 수준이다.

토목용 건설자재의 안정적인 수급 동향과 원료, 물류비, 기타 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재생산 가능한 적정 가격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제목 : 보통강 전기로 11개사 1분기 결산 ‘실적 양호’

보통강 전기로 제강사 11개사의 2022년 1분기(4~6월, 회계연도 기준) 결산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은 6개사가 증가했고 2개사는 흑자 전환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과 에너지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제품 가격 인상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마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이후에는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7월에만 톤당 약 1만엔 하락함에 따라 채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목 : 일철, 2022년 설비투자 10% 증가 4500억엔 계획

일본제철은 2022년(회계연도 기준) 설비투자액을 전년 대비 10.5% 증가한 4500억엔으로 계획하고 있다.

투자 건으로는 세토나이제철소 히로하타지구에 건설 중인 전기로를 완공하고 올해 안에 영업 운전을 목표로 막바지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기강판 성능 및 품질향상을 위해 규슈제철소 야하타지구 및 히로하타지구 관련설비 투자, 초고장력강 공급체제 강화를 위해 나고야제철소 차세대형 열연라인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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