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나고야 3고로 8월말 가동…중국 선재 수입 증가 ‘경계감’
[지금 일본은] 일철, 나고야 3고로 8월말 가동…중국 선재 수입 증가 ‘경계감’
  • 정하영
  • 승인 2022.08.1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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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나고야 제3고로 8월말 가동 확정
중국산 보통 선재 수입 증가, 저가 ‘경계감’
6월 특수강 판매 11% 감소 15만4천톤에 그쳐
니시무라 경산성 장관, “탈탄소 등 금속산업 경쟁력 지원”

제목 : 일본제철, 나고야 제3고로 8월말 가동 확정

일본제철은 16일 나고야제철소의 고로 1기를 8월말 재가동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고로는 제3고로로 지난 1월 30일 휴풍 이후 개수공사에 착공해 공기 약 130일 후인 6월초 재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수요 회복 지연을 이유로 약 3주 정도 연기해 6월말 재가동을 예정했다가 지난 6월초 일단 수급 동향을 보며 판단한다며 구체적 가동 일정을 정하지 않은 바 있다.

이번 8월말 재가동 결정은 향후 반도체 부족 완화와 제조업의 회복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건설 및 조선, 산업기계 등의 강재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용 강재도 반도체 부족이 점차 해소되면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나고야 제3고로는 내용적 기준 단순 추정 시 일본제철 전체 국내 생산량의 약 8%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강재의 주요 생산 거점이다.
 

제목 : 중국산 보통 선재 수입 증가, 저가 ‘경계감’

일간철강신문은 중국산 보통 선재 수입이 다시 증가하고 저가 수출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내수 회복 지연으로 시중의 잉여 재고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며 특히 저가 수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보통 선재 제품 시장 관계자들은 중국산 동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목 : 6월 특수강 판매 11% 감소 15만4천톤에 그쳐

전일본특수강유통협회가 발표한 6월 유통 통계에 따르면 전국 특수강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8%나 줄어든 15만4천톤에 그쳐 3개월 연속 전년 동월에 미치지 못했다.

반도체 부족과 부품 조달망 혼란, 세계 경제 둔화 등에 따라 작년 가을 이후 특수강 유통 판매량도 저조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기계구조용 탄소강이 7% 감소한 7만1천톤, 구조용 합금강은 15% 줄어든 4만4천톤을 판매했다.
 

제목 : 니시무라 경산성 장관, “탈탄소화 등 금속산업 경쟁력 지원”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성 장관은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금속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조업 GDP의약 10%를 차지하는 철강, 비철금속산업은 기초 소재를 공급해 일본 경제의 기반을 지지하는 전체 산업의 경쟁력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수소환원제철법 등 철강업의 탈탄소화 기술개발과 사회 구현의 지원, 경제안전 보장 관점에서의 희소금속 등의 안정 확보, 재활용 기술 기술개발 등을 적극 지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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