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경산성, 탄소중립 투자도 ‘지원’…공영제강, 철근 ‘12만엔’
[지금 일본은] 경산성, 탄소중립 투자도 ‘지원’…공영제강, 철근 ‘12만엔’
  • 정하영
  • 승인 2022.04.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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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성, “철강 탄소중립 설비투자 적극 지원”
동 매매기준 가격 톤당 136만엔 최고가 ‘경신’
공영제강 철근 5월 판매가 1만엔 올린 12만엔
아사히세이렌, 재생 알루미늄 탈산제 사업 강화

제목 : 경제산업성, “철강 탄소중립 설비투자 적극 지원”

경제산업성은 일본 철강산업의 2050년 탄소중립(Carbon Neutral) 추진을 위해 고급강 제조용 대형 전기로 등 차세대 설비 도입을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9일 전했다.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은 기존 고로(용광로) 활용을 포함해 혁신적인 기술과 설비의 개발과 실용화가 필수적이다.

이에 연구개발 분야에는 그린이노베이션(GI) 기금을 적극 활용해 관련 민관 프로젝트를 올해 초부터 본격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더불어 보다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한 관련 설비투자는 개별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이 아닐 수 없다며 이를 정부가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목 : 동 매매기준 가격 톤당 136만엔 최고가 ‘경신’

일본에서의 동(銅) 지금 매매기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동 제조업체인 JX금속이 국제 가격 상승과 엔화 환율 하락을 반영해 같은 날 동 매매기준 가격을 톤당 2만엔 인상한 136만엔으로 발표했다. 종전 최고가는 2021년 10월, 2022년 4월 기록한 134만엔이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3개월 선물 가격 역시 톤당 1만달러 대의 높은 수준에서 추이하고 있다.
 

제목 : 공영제강 철근 5월 판매가 1만엔 올린 12만엔

일본 최대 철근 생산업체인 공영제강은 19일 철근 5월 판매가격을 톤당 1만엔(약 9%) 인상한 12만엔으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인상이다.

원자재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공급 불안을 이유로 급등하고 있고 부자재인 합금철과 전극봉 등의 상승 영향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공영제강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동향에 따라 5월 이후 추가 인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목 : 아사히세이렌, 재생 알루미늄 탈산제 사업 확대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인 아사히세이렌은 지난 1일 오카야마현에 신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조업을 시작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 공장은 철강 공장에서 사용하는 알루미늄 탈산제 등을 월 3400톤 생산, 공급하며 원료인 알루미늄 스크랩은 주로 쥬코쿠와 큐슈에서 발생한 스크랩을 집하하여 사용하고 있다.

회사는 재생 알루미늄 공장으로서 철강사들에 탈산제 등의 부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외에 탈탄소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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