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TC 급등, 도금강판 가격 상승 이어질 듯
2021년 인발강관 생산 2년 연속 20만톤 못미처
3월 철강 수출 8개월 만에 300만톤 초과
일철, H형강 유통 재고↓ 3개월 연속 인상
제목 : 엡손아토믹스, 재생 금속분말 공장 2025년 가동
세이코앱슨은 자회사인 엡손아토믹스가 금속자원의 순환을 실현하는 금속분말 재생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엡손아토믹스는 미세한 금속 분말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세계 최대 기업 중의 하나로 특히 자성금속 제품은 스마트폰 등 IT기기, 하이브리드카, 전기차용 전원 회로에 사용되는 등 신수요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이에 최대 60억엔을 투자해 금속분말 재생 공장에 용해용 유도로, 정련설비, 잉곳용 주선기 등을 설치하고 2025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속 폐기물 등을 원료로 금속분말을 자원화해 엡손아토믹스가 사용하는 금속 원료의 약 1/4을 재생원료로 대체하는 한편 그룹의 환경 목표인 2050년 지하자원(광물자원) 소비 제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목 : 아연TC 급등, 도금강판 가격 상승 이어질 듯
아연 지금(地金) 생산 시 제련사가 받는 제련비(TC, Treatment Charge)가 크게 높아지면서 아연 가격 상승, 아연도금강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자원회사와 제련사들은 2022년 TC/RC 협상에서 전년 대비 45% 높아진 톤당 230달러 내외에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전력 가격 급등으로 유럽 제련사들이 생산량을 줄이면서 아연지금 가격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이에 강재 도금 비용 상승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아연지금 가격은 아연정광 가격에 제련사의 제련비(TC)와 정련비(RC, Refining Charge)를 합쳐 결정되며 제련사들은 임가공형태로 아연지금을 생산하게 된다. 마진의 대부분이 제련비와 정련비다.
제목 : 2021년 인발강관 생산 2년 연속 20만톤 못미처
인발강관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전국 강관제조협동조합연합회은 최근 2021년 인발강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9만5855톤이라고 발표했다. 회원사들의 생산량을 집계한 결과다.
2년 연속 20만톤에 미치지 못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종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2020년보다는 크게 회복한 결과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자동차 생산이 다시 주춤하면서 연간 20만톤을 넘어서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연합회는 강관 등 모재 가격과 각종 비용 상승으로 채산성 확보가 어려워졌다며 제품 가격에 비용 상승분을 전가하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전했다.
제목 : 3월 철강 수출 8개월 만에 300만톤 초과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철강(전철강 기준) 3월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한 310만9천톤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약간 감소했지만 전월과 비교시 무려 22.5%rk 증가했다. 이에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에 300만톤을 넘어서게 됐다.
제목 : 일철, H형강 유통 재고↓ 3개월 연속 인상
일본제철은 19일 4월 계약분(5월 출하분) 유통용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5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인상으로 누계 인상폭은 1만5천엔이다.
일철은 철광석, 원료탄 등 주요 원료, 합금철 등 부자재 등의 국제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제철 H형강 대리점 모임인 토키와회가 조사한 H형강 3월말 재고는 전월비 0.3% 감소한 20만3100톤으로 6개월 만에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