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소재산업, 탄소중립 20조엔 ‘부담’…교오에 슈레더 첫 도입
[지금 일본은] 소재산업, 탄소중립 20조엔 ‘부담’…교오에 슈레더 첫 도입
  • 정하영
  • 승인 2022.04.18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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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산업 2050년 탄소중립에 20조엔 이상 ‘부담’
교오에 하리마야드, 슈레더 첫 도입 ‘23.3월 가동
JFE강판, 표면처리강판 5월부터 3만엔 추가 인상
우라야스 시황조사, 4개월 만에 ‘수익 개선’ 우세

제목 : 소재산업 2050년 탄소중립에 20조엔 이상 ‘부담’

경제산업성은 2050년 온난화 가스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철강, 화학 등 소재산업이 20조엔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고 추산했다고 17일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발표가 임박한 ‘소재산업 탈탄소 전략’에 따르면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설비투자와 실용화 등의 비용을 포함한 것으로 이에 근거해 정부의 지원 방침을 세우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탈탄소 기금 2조엔에 대한 추가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경제산업성 자문기구인 산업구조심의회의 제조산업분과회가 조사, 분석 작성 공표 예정인인 ‘신소재 산업 비전’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목 : 교오에 하리마야드, 슈레더 첫 도입 ‘23.3월 가동

철스크랩(고철) 유통가공업체인 교오에 하리마야드는 처음으로 슈레더(분쇄플랜트)를 도입키로 했다. 내년 3월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전했다.

종합 재활용 사업을 주요 성장전략으로 목표를 세운 교오에는 잡품 스크랩 등 처리 곤란 스크랩을 가공하여 자원화하기 위해 슈레더를 도입키로 한 것이다.

특히 탈탄소 흐름의 가속화로 철스크랩의 중요성이 극대화됨에 따라 슈레더 가공으로 중하급 스크랩의 품질을 높여 전기로 대체, 증설 등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목 : JFE강판, 표면처리강판 5월부터 3만엔 추가 인상

jFE강판은 14일 표면처리제품인 용융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에 대해 5월 출하분부터 톤당 3만엔의 추가 인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소재로 사용하는 냉연강판 등의 가격 상승과 확보 어려움은 물론 기타 여러 비용 상승함에 따라 판재류 국제 가격은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소재인 강판은 물론 아연과 알루미늄 등의 가격 상승과 확보 어려움도 제품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제목 : 우라야스 시황조사, 4개월 만에 ‘수익 개선’ 우세

우라야스철강단지협동조합의 3월 시황 조사 결과(조사대상 145개사, 응답률 94.5%) 2월 대비 수익 상황에 대해 45.6%가 전월과 같다고 응답했다.

수익 개선으로 답변한 비율은 전월 대비 19.2%포인트 증가한 36%, 하락했다는 응답은 18.3%로 나타났다. 4개월 만에 수익 개선이 수익 하락을 넘어섰다.

매출과 관련해서는 판매 증가로 답변한 비율이 55%에 달했는데 철강 제조업체들의 연이은 제품 공급가 인상 탓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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