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강 춘투, 90% 인상 확정…일철스틸, H형강 환경 레이블 취득
[지금 일본은] 철강 춘투, 90% 인상 확정…일철스틸, H형강 환경 레이블 취득
  • 정하영
  • 승인 2022.04.14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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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철강 춘계 노사협상, 기본급 인상 90% 확정
JFE스틸, 강관 전품목 유통 판매가 1~3만엔 인상
일철스틸, H형강 ‘에코리프’ 환경 레이블 취득
관동 보통강 전기로 14사업소 4월 조강 36만톤 ‘보합’
일철스틸이 획득한 환경 레이블 '에코 리프'  (출처 : 일본제철 홈페이지)
일철스틸이 획득한 환경 레이블 '에코 리프' (출처 : 일본제철 홈페이지)

제목 : 22년 철강 춘계 노사협상, 기본급 인상 90% 확정

2022년 철강 춘계 노사협상에서 노조의 기본 임금 인상 요구에 대해 4월초 현재 사측의 90%가 인상을 확정한 것으로 기간노련이 밝혔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3일 보도했다.

기간노련은 철강사들이 규모를 불문하고 인재 채용 및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근로조건 개선을 통해 인력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제목 : JFE스틸, 강관 전품목 유통 판매가 1~3만엔 인상

JFE스틸은 국내 유통(미세우리)용 강관 전품목(용접강관, 전봉강관, 무계목강관, UOE강관)에 대해 5월 계약 분부터 톤당 1만~3만엔의 추가 인상을 실시키로 했다.

주원료 가격 및 도금재료인 아연 등의 부자재, 물류비용 등 여러 비용의 대폭적인 상승을 반영키로 했다.

용접강관, 전봉강관 및 UOE강관은 톤당 1만엔, 무계목강관은 1만5천엔, 도금강관 2만5천엔, 무계목 도금강관은 3만엔 인상한다. 유통업체들에 가격 인상을 제의하면서 부담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시작했다.
 

제목 : 일철스틸, H형강 ‘에코리프’ 환경 레이블 취득

일본제철의 자회사 일철스틸이 자사가 제조하는 H형강 제품에 대한 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추진기구(SuMPO)의 ‘에코리프 환경 레이블 프로그램’에 근거한 ‘에코리프’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일철스틸은 일본제철의 동일본제철소 기미츠지구의 H형강 라인(대형라인) 가동 중지 이후에도 일본제철과 연계해 그룹 H형강 제품의 모든 규격을 종래와 같이 제조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일철스틸의 에코리프 취득으로 H형강 제품에 대한 환경 정보를 고객에게 계속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에코리프는 국제규격 ISO 14025에 준거한 ‘TypeⅢ 환경 선언’의 하나로 제품의 자원 채취에서 제조, 물류, 사용, 폐기, 리사이클에 이르기까지 정량적인 환경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기업 활동에서의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와 제품의 환경 부하를 정량적으로 설정, 평가하기 위한 객관적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제목 : 관동 보통강 전기로 14사업소 4월 조강 36만톤 ‘보합’

관동 지역 보통강 전기로 제강사 14개 사업장의 4월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 전월 대비 0.1% 증가한 35만9천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일간산업신문이 전했다.

철근, 형강류 등 주력 제품들의 판매가 저수준에 그치고 있는 반면 아시아 시장에서의 시황 회복으로 빌릿 수출이 유지되고 있어 조강 생산량에는 큰 변화가 없는 ‘보합’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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