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AM)는 28일 벨기에 겐트제철소에 연산능력 250만톤의 직접환원철(DRI) 플랜트와 2개의 전기로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총 11억유로(약 1조5100억원)를 투자하는 이 설비 가동으로 연간 약 390만탄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삭감할 계획이다.
벨기에 정부도 이 탄소배출 삭감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르셀로미탈은 함부르크에서 유럽 유일의 DRI-EAF 공장을 가동 중이다. 천연가스 대신 수소를 사용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까지 상업 생산을 완료하고, 첫 단계로 연간 10만 톤의 환원철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르셀로미탈은 철광석 환원 공정에 수소를 사용, 저탄소·고품질의 철강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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