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아르셀로미탈, DRI 전기로 350만 톤급 건설
[해외토픽] 아르셀로미탈, DRI 전기로 350만 톤급 건설
  • 김종혁
  • 승인 2021.03.31 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르셀로마탈이 직접환원철(DRI) 및 전기로(EAF) 기반의 대규모 공장을 건설한다.

회사측은 최근 2030년까지 브레멘과 아젠후텐슈타트 공장에 녹색 수소를 활용한 연산 350만 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수소의 사용량에 따라 이산화탄소(CO2)를 500만 톤 이상 줄일 수 있다. 기술 변환을 위해서는 1~15억 유로(1331억 원~1조9971억 원)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생산비용은 현재보다 60% 증가한다.

회사측은 최고 경영자 성명을 통해 “브레멘과 아이젠휘텐슈타트 공장의 전환으로 탄소 중립의 목표달성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셀로미탈은 이미 함부르크에서 유럽 유일의 DRI-EAF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천연가스 대신 수소를 사용하기 위한 전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상업 생산을 완료하고, 첫 단계로 연간 10만 톤의 환원철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르셀로미탈은 철광석 환원 공정에 수소를 사용, 저탄소·고품질의 철강을 생산하겠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