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치요다 고성능 컬러강판 판매…車 내외판재 소재 다양화
[지금 일본은] 치요다 고성능 컬러강판 판매…車 내외판재 소재 다양화
  • 정하영
  • 승인 2021.04.1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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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다강철공업, 고내후고기능 컬러강판 판매 돌입
관동·관서 지역 형강 유통 판매가격 모두 ‘상승’
자동차 내외판재 알루미늄·STS 등 소재 다양화 ‘가속’
동경 지역 STS 430 톤당 27만엔 보합에서 상승으로
동경 시내 본사와 전기로공장을 보유한 치요다강철공업

제목 : 치요다강철공업, 고내후고기능 컬러강판 판매 돌입

철근 및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치요다강철공업이 새로운 고내후고기능 컬러강판 ‘치요다컬러LX’를 개발 완료, 판매를 시작했다.

새로운 도료 사용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도막 성능을 실현함으로써 내후성과 내오염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뛰어난 차열 성능을 겸비하는 등 크게 향상된 기능성을 무기로 8일부터 수주를 시작했으며 판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치요다강철공업의 고급 강재 보급을 위한 제품 라인업의 일환이다.
 

제목 : 관동·관서 지역 형강 유통 판매가격 모두 ‘상승’

관동 지역의 H형강과 일반형강(앵글, 채널 등) 유통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다.

제조업체들의 인상된 제품들을 매입한 상사(히모츠키)와 특약점(미세우리) 등 유통업체들은 매입가격 전가를 위해 톤당 2~3천엔 전후로 판매 가격을 올리고 있다.

다만 중소 규모 상업용 건물 등의 건축이 주춤하면서 중소 건설사와 철골 조립업체들의 인상 가격 수용은 다소 부정적이다. 하지만 공급 부족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가격 반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춤했던 관서 지역 형강 유통 가격도 유통업체들의 강력한 인상 의지로 최근 H형강, 일반형강 모두 톤당 1천엔 정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매입가 상승뿐만 아니라 배송비, 인건비 등의 비용 상승으로 제품가격 전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H형강의 경우 톤당 9만엔에 거래되고 있다.
 

제목 : 자동차 내외판재 알루미늄·STS 등 소재 다양화 ‘가속’

최근 자동차 경량화 차원에서 외판재는 물론 내판재까지 금속 소재의 다양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소재 가격 급등으로 사용 소재 선정에 더 많은 검토가 이뤄지고 있지만 고급화를 지향하고 있는 인기 RV차종 등을 중심으로 지붕 부의 알루미늄 사용이 늘고 있다.

여타 부분의 알루미늄 또는 스테인리스(STS) 소재 확대 등을 포함해 연비 개선과 전동화를 위한 사용 소재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다.
 

제목 : 동경 지역 STS 430 톤당 27만엔 보합에서 상승으로

동경 지역에서 크로뮴계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인 SUS(STS)430 유통가격은 톤당 27만엔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곧 상승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 거래량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지만 크로뮴계 냉연강판은 상사(히모츠키) 거래 비중이 높은 품종들의 경우 자동차, 가스석유, 전기 관련 분야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수급은 타이트한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수요 회복, 재고 감소로 이들 제품의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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