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일본제철, 열연설비 신설 30년만에 추진…600만 톤 규모
[해외토픽] 일본제철, 열연설비 신설 30년만에 추진…600만 톤 규모
  • 김종혁
  • 승인 2021.04.0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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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열연 설비 증설을 추진한다. 일본 고로사들이 열연 설비를 증설하는 것은 30년 만이다.

신규 도입을 추진하는 열연 셜비는 나고야제철소에 건설될 전망이다. 생산능력은 연산 600만 톤으로, 현재 460만 톤에 비해 30% 확대된다. 투자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설비인 만큼 최신예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자동차용 고장력강판 생산을 위한 압연, 냉각 기능 등의 기술 향상이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에서 필수로 인식되는 IT정보기술을 통한 조업 고도화에도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일본은 현재 고로 '빅3'인 일본제철, JFE스틸, 고베제강이 13기의 열연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1960~1980년대 지어진 설비로, JFE스틸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의 설비가 1995년 가동으로 가장 최신이다.

일본제철은 나고야제철소가 1963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최장 60년 가까이 가동되고 있다. 히로하타 제철소에는 1984년으로 40년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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