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보전공 신임 회장 선임…관동 철근 공급가 상승 ‘8만5천엔’
[지금 일본은] 보전공 신임 회장 선임…관동 철근 공급가 상승 ‘8만5천엔’
  • 정하영
  • 승인 2021.04.14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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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강전기로공업회 우치다 신임 회장 선임
관동지역, 300계 STS 봉강 유통가격 10% 상승
관동 지역, 철근 제강사 공급가격 8만5천엔 ‘임박’
관서 지역, 탄소강(SC) 유통가격 5천엔 상승, 추가 5천엔 ↑

제목 : 보통강전기로공업회 우치다 신임 회장 선임

보통강전기로공업회는 9일 온라인 상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우치다 히로유키 합동제철 사장을 선임했다. 우치다 회장은 그동안 회장대행을 맡아 왔었다.

동경 철강회관에서 열린 취임 회견에서 우치다 회장은 “힘든 시기에 회장의 사명을 맡게 됐다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치다 회장 외에 와다나베 아츠시 JFE조강 사장이 새로 부회장에 선임되었으며 회장 변경에 따라 야마자키 아키오 합동제철 전무(관동데이바스틸 사장)가 소봉위원장에 선임됐다.
 

제목 : 관동지역, 300계 STS 봉강 유통가격 10% 상승

관동 지역의 300계(Ni계) 스테인리스 봉강 유통가격이 약 10%(5만엔 내외) 상승하고 있다. 대표적 품목인 SUS(STS)304의 경우 55만엔 내외에 거래되고 있다.

제조업체들이 1월 계약분부터 약 10%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수급이 타이트한 시장 환경으로 인해 유통 부문에 인상 가격이 전가되는 양상이다.

연초까지 스테인리스 봉강 거래는 저조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3월 이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목 : 관동 지역, 철근 제강사 공급가격 8만5천엔 ‘임박’

관동 지역의 철근 및 봉강을 생산하는 전기로 제강사들이 철스크랩(고철) 가격의 강세가 다시 뚜렷해지고 기타 각종 비용 상승에 따라 수익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철근 공급가격을 톤당 8만5천엔으로 인상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등 추가 인상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제조업체들의 안정적인 철근 공급을 위해서는 수익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제목 : 관서 지역, 탄소강(SC) 유통가격 5천엔 상승, 추가 5천엔 ↑

관서 지역의 탄소강 유통시장 가격은 제조업체들의 공급가격 톤당 1만엔 인상 중 일단 5천엔을 올려 반영되는 중이다. 대표 제품인 S45C의 경우 최근 거래 가격은 12만5천엔에 이르고 있다.

현재 시장 분위기로는 이달 중 나머지 인상분 5천엔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체 중 일부가 원료 구매비용 상승 등으로 추가 인상을 표명하고 있어 유통가격의 순차적이지만 대폭적인 상승도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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