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대동특강 EV용 특수자석 개발…강관 3사 경영실적 ‘상반’
[지금 일본은]대동특강 EV용 특수자석 개발…강관 3사 경영실적 ‘상반’
  • 정강철
  • 승인 2020.11.16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제철 11월 계약 유통용 H형강 가격 ‘동결’
대동특수강, 전기차용 특수 자석 ‘양산 돌입’
관동 지역 형강 가격 '강세', 원료 급등 반영
용접강관 3사 실적 엇갈려, 마루이치 '이익'

제목 : 일본제철 11월 계약 유통용 H형강 가격 ‘동결’

일본제철은 12일 11월 계약분(12월 출고분) 유통용 H형강 판매 가격을 전월과 같이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3천엔 인상한 10월 계약분의 경우 거의 시장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11월에는 주문, 판매 수량에 대한 유통점들의 입출고, 재고 상황 등을 정밀 조사하면서 향후 시장 동향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제철 형강 판매점들을 구성된 토키와회가 발표한 10월 말 H형강 전국 유통재고는 전월말 대비 200톤, 0.1% 증가한 16만5900톤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제목 : 대동특수강, 전기차용 특수 자석 ‘양산 돌입’

대통특수강은 11일 최근 기후현에 설립한 나카츠가와 선진성 재료개발센터에서 전기자동차(EV)용 구동모터에 사용하는 특수자석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응해 이 특수자석의 생산 및 판매를 그룹 차원에서 적극 실행해 2030년 자석 사업 매출을 현재의 2.5배인 약 500억엔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동특수강이 개발한 제품은 ‘열간가공자석’이라 불리는 특수자석으로 형태의 변경 등으로 자력을 높인 제품으로 인근 이도전자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열간가공자석은 일반 자석보다 결정을 정밀하게 하여 전기내열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희토류 첨가를 줄일 수 있다.
 

제목 : 관동 지역 형강 가격 '강세' 원료 급등 반영

관동 지역의 형강 유통 시장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급등하면서 형강 가격 인상에 대응해 건설 등 수요가들이 선구매에 나서고 있는 것이 주요인이다.

그동안 중소 건축용 수요가 늘지 않아 상사와 유통 등 유통 공급자들은 제조업체의 가격 인상분을 제대로 판매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디. 그러나 최근 가격 인상분이 반영되는 등 시장 상황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제목 : 용접강관 3사 실적 엇갈려, 마루이치 '이익'

일본의 용접강관 전문 3사의 상반기(4~9월, 회계연도 기준) 경영실적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은 3사 모두 감소했으나 이익 측면에서는 마루이치강관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모리공업은 감소했다. 아라야공업은 순이익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 중 국내 주택건축 착공 건수가 감소했고 자동차 생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 매출 감소는 불가피했으나 이익 측면에서는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