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광석 102·원료탄 110달러 확정…고철 수출 입찰가 올 '최고’
[지금 일본은] 철광석 102·원료탄 110달러 확정…고철 수출 입찰가 올 '최고’
  • 정강철
  • 승인 2020.09.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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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철강사, 철광석 102달러·원료탄 110달러 계약
일본제철 후판 가격 톤당 5천엔 인상
보통강 강재 재고율 172%로 축소, 7월 감산 효과
관서철원협회, 수출 입찰가 올 최고치 기록
사진=일본제철 홈피

제목 : 日 철강사, 철광석 102달러·원료탄 110달러 계약

일본 철강업체들과 주요 원료 공급사들의 다음 분기 원료 구매가격이 결정됐다.

철광석은 10~12월 선적 기준 톤당 102달러(Fe 62% 분광, FOB 기준), 원료탄은 7~9월 선적 기준 110달러로 확정됐다.

철광석 장기 계약 가격이 톤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4~6월 이후 약 6년만이다.
 

제목 : 일본제철 후판 가격 톤당 5천엔 인상

일본제철은 유통용 및 건설 프로젝트(건축 철골, 교량 등)용 후판 가격을 9월 출하 분부터 톤당 5천엔 인상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내 후판 수요 침체가 쉽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하반기 이후 건설 등 수요 재개를 기대된다며 인상 이유를 밝혔다.

일본제철의 후판 인상은 2019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수익 악화에 따라 지속 생산을 위한 가격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으로 조선, 기계용 등 상사 경유 분의 인상도 실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 : 보통강 강재 재고율 172%로 축소, 7월 감산 효과

일본철강연맹이 31일 발표한 보통강 철강재 7월말 재고율은 172.3%로 전월보다 23.7%포인트 낮아져 2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고로사들의 감산으로 조강 생산량이 줄어든데다 경제활동의 재개와 재고 축소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연맹 측의 설명으로 감산 효과로 수급이 다소 타이트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목 : 관서철원협회, 수출 입찰가 올 최고치 기록

관서철원협회가 28일 실시한 철스크랩 공동 수출 입찰 가격이 톤당 2만7330엔(H2, 오사카항 FAS 기준)에 낙찰됐다.

24일 실시한 직전 낙찰가보다 톤당 220엔 상승한 것으로 이로써 관동, 관서 지역 수출 입찰가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여름 비수기 영향으로 철스크랩 발생량이 급감하면서 수급 긴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엔화 환율 하락도 다소간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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