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7월 박판 재고 400만톤 못미처…조선용 강재 수요 21%↓
[지금 일본은]7월 박판 재고 400만톤 못미처…조선용 강재 수요 21%↓
  • 정강철
  • 승인 2020.09.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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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박판 3품 재고 3년만 400만톤 밑돌아
JFE건재, 흡음판 ‘에스큐패널’ 판매 ‘호조’
조선·해양 구조물용 강재 수요 21% 감소 265만톤
페로타임즈 DB

제목 : 7월말 박판 3품 재고 3년만 400만톤 밑돌아

일본 박판 3품(열연, 냉연, 표면처리강판)의 7월말 재고가 3년 만에 400만톤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철강연맹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박판 3품 재고는 397만2천톤으로 전월 말 대비 32만9천톤, 7.6%가 감소하면서 2017년 7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철강사들의 감산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400만톤은 적정 재고 수준으로 자동차 등 수요 침체로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7월 철강재 수입량은 18만4900톤으로 6월보다 3만7400톤, 16.8% 감소해 20만톤에 미치지 못했다. 7월 수입량은 4~5월 계약분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던 시기였다.
 

제목 : JFE건재, 흡음판 ‘에스큐패널’ 판매 ‘호조’

JFE건재의 고품질 흡음판인 ‘에스큐패널’의 판매 실적이 꾸준히 증가해 누계 판매 26건, 약 4천㎡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에스큐패널은 2015년 출시된 고품질 흡음판으로 고속도로나 민간시설 등의 소음 방지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제목 : 조선·해양 구조물용 강재 수요 21% 감소 265만톤

올해 조선·해양 구조물용 강재 수요(소비)는 265만5763톤으로 전년 대비 20.9% 줄어들면서 3년 만에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일본조선공업협회는 조선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위축되면서 관련 강재 수요 감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2002년 이후 18년 만에 연간 강재 수요가 300만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발표했다.

2019년 조선·해양 구조물용 강재 수요는 334만1406톤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함으로써 2년 연속 증가를 달성했다. 하지만 선박 수주량의 대폭적인 감소로 올해는 강재 소비의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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