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도요타차 강재 구매가 ‘동결’…토피공업 코일철근 대형화, 한국 수출
[지금 일본은]도요타차 강재 구매가 ‘동결’…토피공업 코일철근 대형화, 한국 수출
  • 정강철
  • 승인 2020.08.28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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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동차, 하반기 강재 구매가격 ‘동결’
국내 철스크랩 가격 속등, H2 연중 최고가 2.5만엔
토피공업, 코일철근 3톤 대형화, 한국 수출도
관동데이바스틸, 철근 가격 2천엔 ‘인상’
사진=도요타 홈피

제목 : 도요타 자동차, 하반기 강재 구매가격 ‘동결’

도요타 자동차는 부품업체 등에 공급하는 자동차용 강재의 2020년도 하반기(회계연도 기준, 20년 10월~21년 3월) 구매가격을 2020년 상반기(20년 4~9월)와 같은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

도요타 가격 결정의 기준이 되는 철광석 등의 원료 가격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2번 연속 동결한다고 밝혔다.
 

제목 : 국내 철스크랩 가격 속등, H2 연중 최고가 2.5만엔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지속 상승하여 일간산업신문 조사 기준 H2가 톤당 2만5천엔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절기 비수기로 철스크랩 발생량이 감소하고 수출 등으로 수급 여건이 타이트해진 상황이다.

전기로 제강사들은 물량 확보를 위해 구매 가격 인상을 받아들이고 있다. 동경제철의 경우 5개 생산거점에 26일 입고 분 구매 가격을 톤당 500엔 인상하는 등 각 제강사들이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목 : 토피공업, 코일철근 3톤 대형화, 한국 수출도

토피공업은 자사의 컴팩트 코일철근인 ‘TACoil’의 개당 중량을 3톤으로 더욱 대형화해 수요가들의 가공 효율 및 수율 향상에 기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토피공업의 ‘TACoil’은 최초 1톤 중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해 올해 3월 말 2톤으로 확대했다. 이후 철근 가공업체 또는 2, 3차 가공업체들의 수요가 대부분 2톤 코일로 바뀐 바 있다.

세계 코일철근 시장은 한국이 3~3.5톤, 유럽은 3~5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토피공업은 자사 코일철근의 추가적인 대형화를 조기에 실행키로 했다. 또한 현재 21개의 국내 판매처를 올해 안에 30개 정도로 확대하고 월간 판매 물량을 5천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토피공업은 자사 코일철근의 KS 인증을 취득하여 대 한국 수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목 : 관동데이바스틸, 철근 가격 2천엔 ‘인상’

대형 전기로 제강사인 합동제철과 아사히공업의 공동 철근 판매 회사인 관동데이바스틸은 24일 판매 물량부터 톤당 2천엔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6월 8일 톤당 3천엔 인상에 이어 올해 인상 폭은 5천엔에 달하고 있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상승을 반영해 판매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적정 이익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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