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석도강판 4월 1.5만엔↑…일본금속, STS수지복합 소경관 양산
[지금 일본은] 석도강판 4월 1.5만엔↑…일본금속, STS수지복합 소경관 양산
  • 정하영
  • 승인 2024.03.28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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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철, 캔용 강판 강판가격 4웗 계약분 1.5만엔 인상
일본금속, 스테인리스 수지 복합 소경관 양산체제
관동 지역 형강 유통 거래가 4월 이후 상승 불가피
YKK, 지퍼용 저탄소 Al재 스미토모전공에서 조달

일철, 캔용 강판 강판가격 4웗 계약분 1.5만엔 인상

일본제철은 석도강판 등 캔용 강판(석도강판, 틴프리스틸, 라미네이트강판)에 대해 4월 계약분(6월 출하분)부터 현행 대비 톤당 1만5천엔 인상키로 했다.

대상은 국내 상사(히모츠키), 유통(미세우리) 업체들로 오른 가격에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철강 주원료와 부자재, 각종 비용 상승, 특히 ‘2024 물류 문제’와 인력 부족에 따른 물류비, 인건비 상승분을 제품가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JFE스틸 역시 지난 21일 같은 수준의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일본금속, 스테인리스 수지 복합 소경관 양산체제

스테인리스 압연 및 강관 생산업체인 일본금속은 27일 스테인리스와 수지 복합 소경 강관인 ‘FINE PEEK-ST 코일관’의 양산 체제를 확립했다고 발표했다.

생산 최대 길이는 20미터로 분석기기의 고성능화, 고속화에의 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관동 지역 형강 유통 거래가 4월 이후 상승 불가피

관동 지역의 형강 유통 거래 가격이 상승을 시도하고 있으며 4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일간철강신문이 27일 예측했다.

상사, 유통업체들은 3월 하순부터 가격 인상 의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2023년 회계연도 말(3월말)에 이르러서도 중소 건축물용 수요가 증가하지 않아 현재 교착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제조업체들의 공급 가격 인상에다 유통업체들의 물류, 노무비 등 유통비용 자체도 치솟고 있어 판매 가격 전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해가 바뀌는 4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YKK, 지퍼용 저탄소 Al재 스미토모전공에서 조달

YKK는 27일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₂) 발생량을 억제한 저탄소 알류미늄을 스미토모전기공업의 자회사로부터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지퍼의 금구에 사용하는 것으로 4월부터 일부 생산 라인에서 채용, 친환경화의 일환으로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 방침이다.

공급업체는 스미토모전공의 자회사인 토야마스미토모전공으로 알루미늄 정련 공정에서 수력발전 등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 화력발전 전력 사용 대비 CO₂ 배출량을 1/3 이하로 억제 가능하다.

YKK는 조달 비용은 증가하지만 고객인 의류기업이 탈탄소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어 충분한 수요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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