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애지, STS형강 생산능력 30%↑…JFE 세르비아에 전기강판 가공거점
[지금 일본은] 애지, STS형강 생산능력 30%↑…JFE 세르비아에 전기강판 가공거점
  • 정하영
  • 승인 2024.03.29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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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제강, 인프라용 STS형강 생산능력 30% Up
JFE상사, 동유럽에 전기강판 가공거점 80억엔 투자
오카야강기, 매출 1조엔 돌파 순익 236억엔 ‘최대’
알루미늄 2차합금 도매가 3천엔 상승 55.25만엔
기공식에서 악수하는 알렉산드르 브치치 대통령과 하마우즈 마사오미 JSS 사장 (출처 JFE상사)
기공식에서 악수하는 알렉산드르 브치치 대통령과 하마우즈 마사오미 JSS 사장 (출처 JFE상사)

애지제강, 인프라용 STS형강 생산능력 30% Up

도요타자동차 계열의 애지제강은 수처리, 토목, 건축 등에 사용하는 스테인리스(STS) 형강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28일 전했다.

2026년까지 생산능력을 2023년 대비 30% 증강해 월 4천톤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품 가공공정을 치타공장에 집약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일본 국내 인프라의 다수가 50년 이상 노후화가 진행돼 이의 경신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한 전략의 일환이다.
 

JFE상사, 동유럽에 전기강판 가공거점 80억엔 투자

JFE상사는 27일 세르비아공화국에 전기강판 가공을 주사업으로 하는 JFE상사세르비아(JSS)를 신설하고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의 관련 공장 설립은 처음으로 투자액은 80억엔이다. 세르비아를 거점으로 유럽에서 증가하는 EV(전기자동차)의 구동용 모터나 차재(車載) 모터 전용의 모터코어 수요에 대응해 전기강판의 글로벌 가공, 유통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JFE그룹의 중기경영계획인 ‘전기강판의 글로벌 가공 유통 넘버원’ 전략 실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공장은 2025년 1월 준공, 7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도입 설비로는 모터코어 프레스기와 연속 소둔로 등이다.
 

오카야강기, 매출 1조엔 돌파 순익 236억엔 ‘최대’

철강 전문상사인 오카야강기의 2023년 결산(회계연도 기준, ‘23.3월~’24.2월) 결과,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엔을 돌파했다.

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1% 증가한 263억엔으로 3년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자동차 생산 회복으로 자동차용 부품과 관련 설비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오카야강기는 M&A를 통해 전자부품, 시스템 설계 등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면서 사업 규모를 성공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알루미늄 2차합금 도매가 3천엔 상승 55.25만엔

알루미늄(Al) 2차합금의 국내 가격이 상승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8일 전했다.

지표 품목인 ‘AD12.1’의 3월 도매가는 톤당 55만2500엔으로 전월 대비 3천엔(약 0.5%) 올랐다.

원료인 알루미늄 스크랩 가격 상승에 자동차 생산 회복으로 수요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위기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알루미늄 2차합금은 알루미늄 스크랩에 실리콘(Si) 등을 첨가해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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