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동철, 철스크랩 납품 심야 일요일 500엔 추가…일철, 기본급 3.5만엔 인상
[지금 일본은] 동철, 철스크랩 납품 심야 일요일 500엔 추가…일철, 기본급 3.5만엔 인상
  • 정하영
  • 승인 2024.03.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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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 타하라·큐슈, 철스크랩 납품 심야·일요일 500엔 추가
일본제철, 기본급 3.5만엔 인상 노조 요구 상회
보전공 친환경형 전기로 강재 WG 출범, 퍈매·표준화 추진
도요타 강판 가공임 인상, 공급망 건전화 기대

동경제철 타하라·큐슈, 철스크랩 납품 심야·일요일 500엔 추가

동경제철은 16일부터 1개월 동안 타하라공장과 큐슈공장에서 평일 심야대와 일요일의 철스크랩 납품에 대해 톤당 500엔을 추가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시험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평일 낮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철스크랩 업체의 납품을 심야대에 분산시켜 납품시간 대기 시간 감축과 함께 양 공장의 입하 평준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동경제철은 철스크랩 납품의 효율화로 입고량 확대와 함께 납품 차량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제철, 기본급 3.5만엔 인상 노조 요구 상회

일본제철은 13일 노동조합의 임금인상 요구액을 상회하는 기본급 3만5천엔을 인상하겠디고 밝혔다. 노조의 요구 월 3만엔을 웃도는 것으로 정기승급 등을 포함한 임금인상률은 무려 14.2%에 달한다.

이같은 높은 인상류에 대해 일본제철 관계자는 “미래 생산성 향상을 전제로 한 장래를 향한 사람에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초임도 4년제 대학 졸업 기준으로 4만1천엔 높아진 26만5천엔, 고졸은 3만엔 증가한 21만엔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베제강은 노조의 요구 수준인 3만엔 증액으로 결정하면서 임금인상률은 12.8%에 달하게 됐으며 JFE스틸 역시 비슷한 수준의 결정이 예상되고 있다.
 

보전공 친환경형 전기로 강재 WG 출범, 퍈매·표준화 추진

보통강전기로공업회는 12일 ‘환경 배려형 전기로 강재 워킹 그룹(WG)’이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경제산업성이 2022년 3월에 설립한 ‘GX리그’의 ‘그린 제품의 부가가치 부여에 관한 제언서’에 근거한 것으로 참가 기업은 모두 29개사다.

보통강 전기로 제강사 22개사, 특수강 전기로 제강사 7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기로 사업자가 시장에 제공하는 강재의 기본 가치에 근거한 판매, 표준화 등을 검토하기 위함이다.

3월 중에 첫 번째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도요타 강판 가공임 인상, 공급망 건전화 기대

도요타 자동차는 2024년 상반기부터 부품 등에 적용하는 지급재의 강판 가공임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일간산업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지난주 거래 상사 등에 인상 계획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30년 가까이 동결되었던 코일센터, 시어링 등 가공업체의 가공임 인상을 의미한다.

최근 원재료비, 연료비, 인건비, 수송비 등의 대폭 상승 배경으로 도요타가 공급망의 건전한 유지 필요성에 주목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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