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JFE, 車 배터리 프레임에 초하이텐강…고베, 철분 4월 출하분 1.5만엔 인상
[지금 일본은] JFE, 車 배터리 프레임에 초하이텐강…고베, 철분 4월 출하분 1.5만엔 인상
  • 정하영
  • 승인 2024.03.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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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스틸, 차량용 배터리 프레임에 초하이텐강 최초 공급
고베제강, 철분(Metal Powder) 4월 출하분 1.5만엔 인상
강관 유통업계, 제품가 인상 전가에 유통비용 5천엔 추가
우라야스 2월 시황 조사 50% 이상 ‘시황 불변’

JFE스틸, 차량용 배터리 프레임에 초하이텐강 최초 공급

JFE스틸은 14일 자사의 980㎫(메가파스칼)급 GA(합금화아연도금강판) 초고장력강판(초하이텐강판)이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를 고정하는 프레임으로 채용되었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리드 차재 리튬이온배터리(LiB)을 고정하는 프레임에 초하이텐강판이 사용되는 것은 업체 최초라며 국내 자동차사의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전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JFE스틸은 해당 제품이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지구의 연속용융아연도금설비에서ㅑ의 정밀 온도 제어에 의해 뛰어난 휨 성형성을 실현했으며 이번 적용을 기회로 추가적인 수주 확대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고베제강, 철분(Metal Powder) 4월 출하분 1.5만엔 인상

고베제강은 15일 철분(Metal Powder) 제품 가격을 4월 출하분부터 베이스 가격 기준 톤당 1만5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철분 제품의 전체 품종, 국내, 수출 모두가 대상으로 고베제강읜 철분 가격 인상은 2023년 5월 출하분 이후 11개월 만이다.

베이스 가격 인상은 2021년 이후 누계 톤당 3만5천엔에 달한다.
 

강관 유통업계, 제품가 인상 전가에 유통비용 5천엔 추가

강관 제조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강관 유통업계도 가격 전가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이와 별도로 유통 비용 상승분으로 톤당 5천엔 정도를 추가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5일 전했다.

동일강관과 일철건재는 모재 가격 상승과 비용 상승으로 톤당 1만엔의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출하 기준으로 가격 인상 제품의 입고와 함께 이를 반영하는 한편 물류비, 노무비 등 유통비용 상승분 적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유통가공업계의 유통비용 추가 인상 움직임은 최근 한와흥업이 4월 출하분 봉형강에 대해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라야스 2월 시황 조사 50% 이상 ‘시황 불변’

우라야스철강단지협동조합의 2월 시황조사 결과(대상 142개사, 회답률 92.3%)에 의하면 1월 실적 대비 수익 상황은 53.4%가 변함없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개선은 23.6%, 저하는 22.9%로 나타났다.

수익이 개선했다는 응답 기업은 전월 대비 12.5%p 상승해 4개월 만에 증가했다. 보합은 2.3%%p 증가해 긍정적 응답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실수요 침체는 계속되고 있어 물류 흐름도 좋지 않아 아직까지 시장 전체의 개선에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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