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본주조, 생산계획 자동화 시스템…亞 빌릿 시황 ‘답보’
[지금 일본은] 일본주조, 생산계획 자동화 시스템…亞 빌릿 시황 ‘답보’
  • 정하영
  • 승인 2023.08.22 0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주조, 생산계획 자동 수립·관리 시스템 구축
亞 빌릿 시황 답보, 철스크랩 가격 침체 영향
8개 철골업체 총수주액 2분기 22% 감소 897억엔
동경제철, 부적정 야드 철스크랩 수취 거부 ‘경고’

일본주조, 생산계획 자동 수립·관리 시스템 구축

JFE스틸 계열사인 일본주조는 2025~26년까지 공장의 생산계획을 자동 수립,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주력공장인 가와사키 공장과 후쿠야마 제조소에서 설비의 조업 데이터를 일원화 관리함은 물론 3D프린터도 활용하는 방법으로 납기 단축을 목표로 한다. 저출산 고령화로 중장기적인 근로자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적절한 인원 재배치도 고려한다.
 

亞 빌릿 시황 답보, 철스크랩 가격 침체 영향

아시아의 빌릿 시황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21일 전했다.

아시아 역내의 철스크랩(고철) 가격 침체가 길어지면서 빌릿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추정했다.

최근 빌릿 일본 수출 가격은 CFR(운임 포함 조건) 톤당 510~530달러로 엔화 환산 시 7만4천~7만7천엔 수준으로 7월과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8개 철골업체 총수주액 2분기 22% 감소 897억엔

교량 등 철골업체 상장 8개사의 철강 관련 16개 사업 부문의 2023년 1분기(4~6월) 총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한 896억6600만엔에 그쳤다. 4년 만에 마이너스 전환하면서 1천억엔에도 미치지 못했다.

8개사 중 전년 실적을 넘어선 것은 4개 부문으로 전년 동기의 12개 부문과 비교 시 크게 줄었다.

올해 교량 발주 부진과 전년 1분기 수주액이 급증한 것에 대한 기술적 요인이 작용했다.
 

동경제철, 부적정 야드 철스크랩 수취 거부 ‘경고’

동경제철은 지난 16일 철스크랩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부적정 야드에 대한 주의 환기’라는 공문을 송부했다.

법령에 부합하지 않는 부정적인 보관, 조업을 행한 대납 야드업자로부터 출하된 철스크랩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차 표명했다.

일본철리사이클링공업회에 특별위원회로서 ‘적정 야드 추진위원회’가 신설되는 등 부적정 야드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현실화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