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3년 보통강 강재 수입 450만톤↑…7월 유통 판매량 ’감소‘
[지금 일본은] ‘23년 보통강 강재 수입 450만톤↑…7월 유통 판매량 ’감소‘
  • 정하영
  • 승인 2023.08.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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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보통강 강재 수입 450만톤 초과 전망
철강 7월 유통 판매량 감소, 수요 부진‧가격 하락
상반기 전국 코일센터 출하 674만톤 1.5% 감소
STS 유통, 2분기 흑자 달성 79%에 그쳐

‘23년 보통강 강재 수입 450만톤 초과 전망

2023년 보통강 강재 수입량은 450~460만톤이 예상된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7일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7% 증가한 것으로 증가량은 약 30만톤에 달한다.

일본철강연맹이 발표한 상반기(1~6월) 수입량 225만5387톤을 근거로 단순 연간 환산한 결과다. 상반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상반기의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는 전제로 2023년 전체 수입량은 450만톤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 7월 유통 판매량 감소, 수요 부진‧가격 하락

일간철강신문이 도쿄, 오사카, 나고야 3개 지역의 유력 강재 판매점과 코일센터(Coil Center), 후판 용단업체 등 철강 유통업체 대상 유통시황 조사 결과, 7월 판매량은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판매 실적은 ‘소폭 감소’가 90%에 달했다. ‘미증’은 약 10%, ‘보합’은 거의 응답 업체가 없었다.

8월 시황 전망에 대해서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대부분으로 8월에도 시황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전국 코일센터 출하 674만톤 1.5% 감소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1~6월) 전국 코일센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673만5127톤이었다.

자동차 부품 부족에 따른 자동차 생산 둔화가 3월까지 이어졌고 건축 부문 수요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비록 코로나19 감염 확대 시기인 2020년 1~6월의 658만9314톤보다는 많았으나 2021년 상반기보다는 2년 연속 감소했다.
 

STS 유통, 2분기 흑자 달성 79%에 그쳐

전꾹스테인리스유통협회연합회가 실시한 2분기(4~6월) 경영실태 설문조사 결과, 흑자를 기록한 업체가 79%에 그쳤다.

흑자 응답 79%는 2021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80%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판매 가격이 전분기(1~3월) 대비 ‘하강’이라는 응답이 70%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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