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JFE조강 카시마, 철근 중단·형강 특화…2019년 철근 출하량 750만톤 못미처
[지금 일본은] JFE조강 카시마, 철근 중단·형강 특화…2019년 철근 출하량 750만톤 못미처
  • 정강철
  • 승인 2019.12.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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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조강 카시마, 철근 중단·형강 특화
10월 철근 출하량 64.6만톤 12.3%↓, 2019년 750만톤 미달
동경제철, 철스크랩 큐슈 제외 4개 공장 500엔 인상
중부 지역 4개 제강사 철스크랩 500엔 인상
< 사진 = 위키미디어 >

제목 : JFE조강 카시마, 철근 중단·형강 특화

JFE스틸의 전기로 제강사인 JFE조강은 2020년 1월부터 카시마 제조소에서의 철근 생산을 중단하고 형강 생산에 특화할 게획이라고 9일 발표했다.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에 있는 미즈시마 제조소로 생산을 집약함으로써 철근 등 봉강의 생산 거점은 기존 4군데에서 3군데로 줄어들게 된다. 철근은 아파트 등의 착공 건수 감소로 출하량이 부진한 상황으로 생산 집약에 의한 효율화를 노리고 있다.

이번 철근 생산 중단으로 카시마 제조소는 향후 형강으로 생산을 특화할 계획이다. 효고현 소재 히메지 제조소로부터 형강 일부 품종의 생산도 이관 받을 예정이다.

보통강전기로공업회에 따르면 철근의 10월 국내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3% 줄어든 64만5742톤에 그치는 등 올림픽 특수 이후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별한 수요 진작 가능성도 없는 형편이다.

JFE조강은 2012년 JFE그룹의 전기로 자회사가 통합, 출범한 이후에도 최근 수요 움직임에 맞춰 생산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제목 : 10월 철근 출하량 64.6만톤 12.3%↓, 2019년 750만톤 미달

보통강전기로공업회가 9일 발표한 10월 철근 국내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한 64만5742톤에 그쳤다. 2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와타나베 마코토 회장(JFE조강 사장)은 미중 무역 마찰 등의 영향으로 경기 침체 등에 따라 철근 수요는 세계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상반기(4~9월, 회계연도 기준)의 철근 국내 출하는 377만톤으로 통상적으로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출하가 적은 예로 볼 때, 2019년 전체로는 750만톤에 약간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목 : 동경제철, 철스크랩 큐슈 제외 4개 공장 500엔 인상

동경제철은 12월 7일 입고 분부터 타하라, 오카야마, 우쓰노미야, 타카마츠 공장 등 4개 거점에서의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전체 품목 모두 톤당 500엔을 인상키로 했다. 다만 큐슈 공장만 현재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제목 : 중부 지역 4개 제강사 철스크랩 500엔 인상

중부 지역의 토피공업 토요하시 제조소는 7일부터 고철 매입 기준 가격을 전품목 일률로 톤당 500엔 인상키로 했다. 6일에는 대동특수강, 중부강판, 그리고 애지제강도 톤당 500엔 인상한 바 있다.

이들 중부 지역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구매가 인상은 약 보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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