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본제철 건자재 사업 ‘구조개편’...300계 1만원 인하
[지금 일본은] 일본제철 건자재 사업 ‘구조개편’...300계 1만원 인하
  • 정강철
  • 승인 2019.12.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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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CEO, 6일 경제산업부 장관과 간담회
일철스테인리스, 12월 300계 유통 판매가격 1만엔 인하
일본제철, 건자재 사업 ‘구조재편’…일철강판·일철일신제강건재 합병
< 사진 = 위키미디어 >

제목 : 철강업계 CEO, 6일 경제산업부 장관과 간담회

일본철강연맹의 기타노 요시히사 회장(JFE스틸 사장), 하시모토 에이지 부회장(일본제철 사장)과 야마구치 미츠구 부회장(고베제강 사장) 등 철강업계 수뇌부들은 6일 도쿄 시내에서 카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부 장관 등 경제산업성 고위급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타노 회장은 일본 철강업계 현황과 지구온난화 대책, AI·IoT 보급 확대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하시모토 부회장이 세계 철강과잉 생산능력과 통상 문제에 대해, 야마구치 부회장이 안전대책 추진 현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외에도 해외 인력, 세제, 에너지 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카지야마 장관은 상기 설명에 대해 각각 코멘트하는 순서로 간담회는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제산업부에서 장관 외에 마키하라 히데키 부장관, 나카로 히로마사 정무관, 미야모토 슈지 정무관, 안도 히사카 경제산업성 사무차관 및 각 국장급이 참석했다.

철강업계 참석자로는 가와 킨야 일철일신 사장, 이시구로 타케시 다이도특수강 사장, 와타나베 마코토 보통강전기로공업회 회장(JFE조강 사장), 우치야마 슌이치 철강연맹 전무이사 등이다.

 

제목 : 일철스테인리스, 12월 300계 유통 판매가격 1만엔 인하

일철스테인리스는 5일 니켈계(300계) 판재류 유통용 12월 계약 가격을 전월 대비 1만엔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원료인 니켈의 국제 가격 하락을 반영하는 것으로 9월부터 3개월 연속 인상 이후 처음 인하다. 니켈을 첨가하지 않는 크로뮴계(400계) 판재류 가격은 11월 같은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일철스테인리스는 무역마찰 지속과 국내 소비세율 인상 등으로 스테인리스 수요 감소도 감안했다.

한편 전국스테인리스코일센터공업회(JSCA)의 10월 말 300계 냉연강판 재고율은 1.9개월로 수급 균형인 2개월 치를 밑돌고 있다.

 

제목 : 일본제철, 건자재 사업 ‘구조재편’…일철강판·일철일신제강건재 합병

일본제철은 5일 그룹의 (외장)건자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7월까지 관련 계열사들을 합병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회사는 자회사인 일철강판과 손회사인 일철일시제강건재다. 일철강판을 존속회사로 하고 일철일신제강건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후 매출액은 1407억(2018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기존 건자재 회사로 최대인 요도가와제강(淀川製鋼)과 비슷한 규모가 된다.

일본제철은 본사의 제철소를 구조개편한데 이어 스테인리스, 플랜트엔지니어링, 건자재 판매, 물류 등 기능별 계열사들의 구조개편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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