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키미츠제철소 1제강 내년 초 가동…일본 1, 2위 조선사 연합, 韓·中 대응
[지금 일본은] 키미츠제철소 1제강 내년 초 가동…일본 1, 2위 조선사 연합, 韓·中 대응
  • 정강철
  • 승인 2019.12.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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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츠 제철소, 재해 대책 강화 1제강공장 내년 초 가동
일본 1, 2위 조선사 연합, 韓·中에 대응
10월 보통강 수입, 4개월만 감소 41.5만톤 전월비는 17% 증가
10월 말 보통강 재고, 581만8천톤 2개월 연속 감소

 

제목 : 키미츠 제철소, 재해 대책 강화 1제강공장 내년 초 가동

일본제철은 29일 치바현 소재 키미츠 제철소를 15호 태풍 파사이로 인한 생산 중단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했다.

9월 초 태풍 파사이의 영향으로 제강 및 열연 공장의 굴뚝이 무너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피해를 입어 1제강 공장은 가동을 중지한 바 있다.

키미츠 제철소는 향후 대형 태풍 등에 대비해 강풍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제강 공장은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으로 2020년 초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키미츠 제철소는 일본제철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2020녀 4월 동일본 제철소 키미츠 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제목 : 일본 1, 2위 조선사 연합, 韓·中에 대응

일본 최대 조선사인 이마바리 조선과 2위인 저팬마린유나이티드(JMU)은 11월 29일 자본 및 업무 제휴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JMU가 발행사는 신주를 이마바리 조선이 인수해 전체 30% 정도를 출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또한 영업·설계 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해 생산을 효율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중국과 한국 조선사들의 잇따른 통합 움직임에 대응해 일본 조선업계도 1~2위 연합을 통한 업계 재편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마바리 조선은 국내 10개소, JMU는 5곳의 조선소를 각각 갖고 있으며 양사의 건조량은 2018년 기준 일본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안에 최종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제목 : 10월 보통강 수입, 4개월만 감소 41.5만톤 전월비는 17% 증가

일본철강연맹은 10월 보통강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41만5천톤으로 4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17.0% 증가하면서 7월 이후 3개월 만에 40만톤 대를 다시 기록했다.

아시아 등의 철강재 가격이 저점을 보이면서 판재류를 중심으로 저가 수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여전한 모습이라고 연맹은 분석했다.

 

제목 : 10월 말 보통강 재고, 581만8천톤 2개월 연속 감소

일본철강연맹이 11월 29일 발표한 보통강 수급 속보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내수용 재고가 전월 대비 12만7천톤 감소한 581만8천톤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용 재고는 12만8천톤 증가한 98만4천톤으로 2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서면서 전체 재고는 전월 대비 1천톤 늘어한 680만2천톤으로 2개월 만에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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