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G7 철강 배출량 산정 ‘통일’…中 수출 최대 당분간 ‘지속’
[지금 일본은] G7 철강 배출량 산정 ‘통일’…中 수출 최대 당분간 ‘지속’
  • 정하영
  • 승인 2023.04.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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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환경장관회의, 철강 배출량 산출방식 ‘통일’
CHQ강선 수요 침체 장기화, 4월 감산‧휴업 이어져
대동특수강, 4월 계약분 공구강 5~15% 인상
중국 3월 강재 수출 60% 증가, 2년만 최고 수준

제목 : G7 환경장관회의, 철강 배출량 산출방식 ‘통일’

15~16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G7 환경장관회의에서 철강산업의 온난화가스 배출량 측정을 위해 세계 공통의 방식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를 위해 현재 5개에 달하는 배출량 산출 방법을 2025년까지 1개로 정리하기로 했다. 더불어 각국의 탈탄소 달성 연도를 명확하게 하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여도를 가시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합의 내용은 공동성명에 명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 : CHQ강선 수요 침체 장기화, 4월 감산‧휴업 이어져

자동차용 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냉간압력주조(CHQ) 강선 수요가 장기화하고 있다고 일본철강신문이 14일 전했다.

자동차 생산이 완만하게 회복세에 있지만 관동 지역의 CH강선 업체들의 4월 이후 대폭 감산과 일부 업체들의 휴업이 이어지고 있다.

수요 회복을 기대할 명확한 재료가 없는 관계로 2분기(4~6월) 내내 생산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제목 : 대동특수강, 4월 계약분 공구강 5~15% 인상

대동특수강은 4월 계약분부터 국내, 수출용 공구강 제품 기준 가격을 톤당 5~15% 인상키로 했다.

에너지 비용과 원료, 부자재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어 인상은 2021년 이후 5번째다. 기준가격 인상과 더불어 일부 합금 가격 급등으로 2분기(4~6월) 합금 할증료 역시 최대 25% 인상하기로 했다.
 

제목 : 중국 3월 강재 수출 60% 증가, 2년만 최고 수준

일간산업신문 상하이 지국은 14일 중국의 3월 강재 수출량이 789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6%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는 11개월 연속 계속되고 있으며 2021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간 9500만톤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춘계 성수기와 정부의 경제대책 기대감으로 철강사들이 조강 생산을 늘렸지만 실수요 회복 지연과 국내 강재 가격 하락으로 해외 수출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간산업신문은 중국의 조강 증산 기조가 계속될 전망이나 부동산 건축 등의 수요 회복은 지연되고 있어 중국의 대량 수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로 인해 아시아 강재 시황을 더욱 압박할 가능성이 높아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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