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관동데이바, 철근 5천엔 인상…유통단체 2분기 수요 ‘긍정적’
[지금 일본은] 관동데이바, 철근 5천엔 인상…유통단체 2분기 수요 ‘긍정적’
  • 정하영
  • 승인 2023.03.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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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데이바스틸, 철근 27일부터 5천엔 인상
도키와회, 2월말 H형강 재고 4개월 연속 증가
유통단체, 2분기 수요 긍정적 출하‧가공량 증가
철강연맹, 中 CISA와 에너지 절약 교류회 가져

제목 : 관동데이바스틸, 철근 27일부터 5천엔 인상

합동제철과 아사히공업의 철근 공동 판매회사인 관동데이바스틸은 23일 3월 27일 계약 물량부터 종전 대비 톤당 5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11월 계약 분 이후 약 5개월 만의 인상이다.

급등하는 에너지 비용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는 것으로 채산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제목 : 도키와회, 2월말 H형강 재고 4개월 연속 증가

일본제철 건재 유통업체 모임인 도키와회가 집계한 2월말 기준 H형강의 전국 유통 재고는 전월말 대비 4500톤, 2.3% 증가한 19만5900톤으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19만톤이 넘어선 것 역시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재고율은 출하량 증가로 0.11개월 줄어든 2.99개월로 1개월 만에 3개월 대 밑으로 내려갔다. 가동일수는 전월과 같았지만 1일 출고량은 9.4% 증가했다. 1월말 유통 재고는 11개월 만에 3개월대로 증가한 바 있다.
 

제목 : 유통단체, 2분기 수요 긍정적 출하‧가공량 증가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과 전국후판시어링공업조합 등 철강 유통 2단체는 23일 경제산업성 간담회에서 현재 시황은 정체, 불안정하지만 2분기(4~6월)에는 다소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코일센터조합은 실수요 침체가 현저하고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후판시어링조합은 건축 분야의 인력 부족과 중소 아파트 건설 중단 및 연기 등으로 전국 시어링 회사들은 갈수록 가동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2단체 모두 2분기(4~6월)은 전년 동기 대비로 출하, 가공량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수요가 일부 긍정적이라고 발표했다.
 

제목 : 철강연맹, 中 CISA와 에너지 절약 교류회 가져

일본철강연맹은 23일 중국강철공업협회(CISA)와 13번째 일중 철강산업 환경보전‧에너지 절약 선진기술 전문가 교류회를 온라인 상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토 다카시이사오 경제산업성 제조산업국 금속과 금속기술실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했다. 그린이노베이션(GI) 기금에 의한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지원과 기술 로드맵 정책, 탄소중립 경제 이행 국채 발행 등을 통한 새로운 지원책을 통해 철강산업의 탈탄소화 추진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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