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은 일본 철스크래(고철) 수입을 추진하고 H2(경량) 등급을 톤당 55만 원 수준에 계약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지난 24일 H2 등급에 대해 CFR 톤당 5밀5600엔으로 비드 가격을 제시했다. FOB 기준 5만2500엔으로, 당시 현대제철 비드(FOB 5만2300엔)와 비슷한 수준이다.
원화로는 도착도 기준 55만 원을 조금 넘는다.
HS(중량) 등급은 CFR 5만8800엔이었다. 원화로는 약 58만4000원이다.
일본 공급사들은 지난주 한국 시장에 대량의 물량을 쏟아냈다. 해외 시장이 약세로 전환하자, 수요가 많은 한국으로 오퍼가 몰린 것이다. 대한제강 외 현대제철과 포스코도 수입을 동시에 추진하고 4월 필요량을 충분히 확보했다.
현대제철은 당시 HS 등급을 FOB 5만6300엔(CFR 약 5만9800엔)에, 포스코는 CFR 6만 엔으로 비드 가격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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