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20일부터 인천공장의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전등급에 걸쳐 톤당 2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10만 원 이상 인하한 이후 1개월 보름 만이다. 이번 인상은 ▲국내 고철 발생량 및 입고량 감소 ▲내년 초 재고 확보 ▲해외 가격 급등세 등이 배경이다.
한편 같은 날 대한제강과 한국철강, 한국제강은 같은 내용으로 구매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한국특강은 앞서 17일 인상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인상에 따라 대한제강 한국철강 기준 중량A 구매 가격은 톤당 48만5000원으로 오른다. 경량A는 46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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