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日고철 수입입찰 '소폭 인하'…H2 52만 원
현대제철 日고철 수입입찰 '소폭 인하'…H2 52만 원
  • 김종혁
  • 승인 2022.10.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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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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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5일 일본 철스크랩(고철) 입찰에서 비드 가격을 이전보다 소폭 인하했다. 약세 기조가 강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H2(경량)에 대해 FOB 톤당 4만8000엔으로 비드 가격을 제시했다. 지난달보다 500엔 떨어지는데 그쳤다. 오퍼 가격은 4만9000엔에서 5만 엔까지가 주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비드 가격을 한국 도착도 기준 원화로 하면 톤당 52만 원으로 국내 구매 가격과 비슷하다. 공급사들은 지난주 터키에서 반등을 기록하면서 관망세로 돌아섰다. 당초 하락기조에서 강보합으로 전환되는 양상이다. 국내의 경우도 물동량이 이전보다 둔화되면서 향후 시세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대제철은 H2 외에 HS(중량)은 5만3500엔, H1&2 4만8500엔, 슈레디드 5만500엔으로 각각 제시했다. HS 기준 한국 도착도 기준 원화 가격은 톤당 57만 원을 조금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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