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인터뷰⑲] 정부 "수소환원 해외투자 철자원" 전방위 지원…중대재해법 등 부담 최소화
[릴레이인터뷰⑲] 정부 "수소환원 해외투자 철자원" 전방위 지원…중대재해법 등 부담 최소화
  • 정하영 대표
  • 승인 2022.09.16 0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데믹 상황 저력 보여줘, 세계경기 둔화 등 시련 직면
‘탄소중립’ 최대 과제, 철강산업 변화 요구 어려운 과제
기회요인, 수요 변화따라 고기능 제품 경쟁력 확보해야
경기둔화‧탄소중립‧철스크랩 주요 이슈 대응방안 마련
철스크랩 폐기물 아닌 자원 '철자원산업육성전략' 추진
글로벌화‧자원 확보 투자 강화해야, 철스크랩‧HBI 확보
경쟁력 강화 핵심 '친환경‧고부가' 글로벌화 지원 지속
수소환원제철기술 적극 지원 2040년 상용화 완료 계획
철강산업 과제 해결 '디지털 전환'이 핵심적인 툴 될 것
이커머스는 단순 온라인 아닌 역동적 시스템으로 발전
중대재해법 추진 과정에서 현장 부담 최소화 역할할 것
뉴노멀 근본적 변화 요구 ;철강 저력' 바탕으로 혁신해야

철강을 둘러싼 환경은 팬데믹 상황만큼이나 불확실성이 높다. 각국의 보호무역과 신흥강자들의 등장, 글로벌 ‘톱’ 기업들의 체제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글로벌 경쟁구도는 탄소 중립과 함께 새로운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지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대형 철강사, 유통가공무역을 포함한 주요 중소 철강사들의 대표와 중요 임원들들 비롯해 정부와 관련기관 리더 등을 대상으로 불확실성 시대의 철강산업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인터뷰를 연재하고 있다. 

글로벌 철강산업은 일대 변혁기에 있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으로부터 미국과 유럽, 신흥국들은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설비, 기술, 시장개척 등 전방위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그룹 등 글로벌 기업이 포진한 우리나라 산업에도 큰 도전이다. 

정부는 탄소중립은 물론 대중소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실제 재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탄소중립 실현 ▲수소환원제철 등 기술개발 ▲철강산업 재도약 연구개발(R&D) 사업 ▲신(新) 무역장벽에 대응한 해외투자 확대 지원 ▲철스크랩 등 철자원 산업 육성 전략 등 그 분야도 광범위하게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산자원부 철강세라믹과의 오충종 과장은 '탄소중립'을 가장 큰 도전이자 기회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국가감축목표(NDC)에 따르면 철강 부문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2.3%(230만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3%라고 하면 적어보일 수도 있지만, 이미 철강업계가 최대효율로 생산을 하고 있다는 점, 탄소배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로 설비를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 등에서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은 대표적인 지원 사업으로, 현재 예타(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국가 R&D 사업 규모는 8000억 원에 이른다. 2040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철강산업재도약 사업은 2025년까지 1027억 원 규모로 이미 진행 중에 있다. 

탄소중립 실현은 기회요인이라는 점에도 주목된다. 그는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에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경량 및 고강도성 강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미래 핵심 원료인 철스크랩(고철)을 포함한 철자원 산업 육성 전략(가칭)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전환 관련 진행 중인 사업은 2022년에서 2025년까지 총 25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중 전기로 제강공정 디지털화 R&D 사업은 전기로의 주원료인 철스크랩의 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전기로 공정 전반과 연계하여 최적의 에너지효율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영상 민감한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법, 공정거래법 등에 대한 정부의 공감대도 드러냈다. 오 과장은 "(해당 정책들을) 현장에서 수용하는 데 일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면서 "(정책의) 목표가 달성되는 과정에서 현장의 불필요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산업부의 역할일 것이며, 업계에서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주시되,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 산업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 오충종 과장

산업부 철강세라믹과 오충종 과장
산업부 철강세라믹과 오충종 과장

Q. 코로나19 팬데믹 3년이 지나고 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긍정과 부정적 측면이 함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철강금속산업을 평가한다면?

A.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조선·건설 등 수요부문의 부진으로 철강업계도 큰 어려움을 겪은 한편, 2021년에는 예상보다 빠른 수요 회복으로 깜짝 실적을 내는 등 지난 3년 간 철강산업은 세계 경기와 함께 롤러코스터를 탔다. 특히 2021년은 반등의 해이자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해로 철강산업에 뜻깊은 해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 들어 팬데믹의 직접적인 영향에서는 상당부분 벗어났으나, 세계 경기 둔화라는 새로운 장애물이 등장해 철강업계에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우리 철강산업은 2020년 주요 철강 생산국들이 가동을 멈출 때도 생산과 고용을 유지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던 바, 작금의 위기상황도 잘 헤쳐 나갈 것으로 믿는다.
 

Q. 팬데믹으로 인한 뉴노멀의 대두 등 철강금속 업계도 변화와 시련의 시기다. 현 단계에서 우리 철강산업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며, 또 기회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가장 큰 과제는 역시 탄소중립일 것이다. 작년 우리나라가 약속한 국가감축목표(NDC)에 따르면 철강 부문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2.3%(230만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3%라고 하면 적어보일 수도 있지만, 이미 철강업계가 최대효율로 생산을 하고 있다는 점, 탄소배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로 설비를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 등에서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이다. 또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과제를 풀기 위해서는 수소환원제철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기술을 만들어내어야 한다.

탄소중립 이슈는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다. EU CABM, IPEF 필러3 등 세계적으로 탄소감축 논의가 진행 중인데 이것이 우리 철강산업에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 국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탄소중립은 결코 피할 수 없으면서 철강산업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는 까다로운 과제이다.

한편 탄소중립 요구는 우리 산업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에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경량 및 고강도성 강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다. 변화된 수요에 맞춰 고기능성 품목 생산에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전반적인 수요둔화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이 친환경화를 표방하며 철강 감산에 돌입하는 것도 우리 업계에 유리한 요인이 될 수 있겠다.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 흐름도 중요한 기회요인이다. 디지털화는 새로운 수요를 촉발시킬 것이고, 철강산업에 공정 혁신을 가능케 할 것이다. 어느 기회요인이든 이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공정 혁신 등 적극적인 기술개발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Q. 현재 우리 철강산업이 직면한 중요한 이슈들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첫 번째로는 글로벌 경기 하강국면 진입에 따른 수요 둔화가 중요한 이슈일 것이다. 경기둔화 자체가 장기화될 우려도 있고, 우리 사회의 인력 공급구조 추이 등을 생각해보면 단기적인 접근에는 한계가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철강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즉 지금까지는 범용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데 방점이 있었다면 미래에는 고기능성 제품을 다양하게 생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양보단 질에 집중하고, 소품종 대량생산보다는 수요산업의 특화된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생산구조를 갖춰나가야 할 것이다.

두 번째 이슈로 탄소중립을 재차 언급할 수밖에 없는데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철강산업에 있어 근본적인 탄소중립 대응방안은 수소환원제철 도입을 통한 생산공정의 전환이다. 고로 비중이 높은 우리 철강산업 특성 상 유럽, 미국 등보다도 수소환원제철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나 스웨덴은 이미 시범생산에 돌입했고, 일본은 본격적 기술개발에 착수한바 우리도 서두를 필요가 있다. 기술개발과 설비 교체에 수십 년이 소요되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한 기업의 역할로는 부족하고 정부의 마중물 지원이 불가피하다. 내년 착수를 목표로 국가 R&D 사업을 추진 중이고 현재 예타 심사 중에 있는 바, 최대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마지막으로 철스크랩 확보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탄소중립과 맞닿아있기도 한데, 수소환원제철로 가기 전 철강산업의 탄소감축을 줄이는 방법이 고로를 전기로로 전환하는 것이다. 전기로는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하므로,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철스크랩 수요가 늘어나게 되어있다. 이미 국가별 철스크랩 확보경쟁이 시작되었고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철스크랩 자급율이 85% 정도 되는데, 문제는 발생품 특성상 공급이 비탄력적이고 품질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철스크랩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보고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Q. 해외 주요 철강사들은 글로벌 확장 및 투자에 중점을 둔 새로운 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국내 철강업계가 비슷한 관점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들은 무엇이라고 판단하는가?

A. 신흥국으로 시장을 다각화 한다든지, 친환경 부문의 新수요를 공략하는 등으로 앞으로의 수요 변화에 대비하는 방향으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포스코는 인도 아다니 그룹과 현지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이고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에는 열연공장을 신설했다. 현대제철은 유럽 전기차 수요 증대에 대비하여 체코에 핫스탬핑 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다.
생산공장 구축만이 아니라 자원부문의 투자도 강화해 나갈 필요도 있다. 원자재 수급불안에 대응하기 위함도 있지만, 향후 탄소중립이 진전됨에 따라 주된 원료가 철광석, 유연탄에서 철스크랩, HBI(Hot Briquetted Iron) 등으로 전환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그린수소도 다량 필요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미리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의 투자도 필요하다고 본다. 최근 포스코는 HBI 확보를 위해 호주에서 자철광 개발을 추진 중인 바 앞으로 이와 같은 움직임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Q. 인구절벽과 철강수요 둔화에 대한 장기적 우려감과 더불어 철강 중장기 수급 전망과 중장기 비전 부재에 대한 지적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계획은? 또한 철강금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은?

A.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의 핵심은 친환경화, 고부가가치화, 글로벌화이며 정부 지원도 이러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작년에 철강산업 친환경화 추진을 위한 민관합동 그린철강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수소환원제철을 포함해 철강분야 탄소 저감을 위한 R&D 예타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부가가치화 지원으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027억원 규모로 진행 중인 철강산업 재도약 R&D 사업이 있다. 글로벌화는 인구절벽에 따른 국내수요 감소에 대응하고, 무역장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필요한데 앞서 언급했듯이 신흥국 투자 확대가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기존의 무역장벽은 물론, 신 기후체계 하 예상되는 새로운 무역장벽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외투자 확대 지원에도 노력하겠다.

Q. 탄소국경세, Steel Zero 등 탄소중립의 세계적 추진은 철강산업에서도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와 업계의 대응 전략은? 특히 중요성이 커진 철스크랩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소환원제철법 개발 전략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

A. 철스크랩 등 철자원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철자원 산업 육성 전략」(가칭)을 마련하려 한다. 향후 전기로 조강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외 철스크랩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바, 수급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서 관리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은 현재 예타 진행 중인 국가 R&D 사업에 8천억원 규모로 포함되어있다. 이 중 얼마나 반영될지는 예타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내년부터 30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잡고 대략적인 로드맵을 세워놓았다. ‘26년까지 기술개발 및 설계, ’28년까지 연산 100만톤급 시험 플랜트 구축, ‘30년까지 실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잡아놓았고 최종적으로 수소환원제철의 연속 공정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후로는 민간 주도로 300만톤급 스케일업을 추진하고 ’40년까지 상용설비 및 기술적용을 완료하려는 계획이다.

Q. 전자상거래, DX화 등 기타 기술개발 지원을 포함한 철강금속업계 지원 방안은?

A. 앞서 언급한 탄소중립, 수요구조 변화 등 철강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디지털 전환이 핵심적인 툴이 될 것인 바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령 스마트 팩토리를 접목해 에너지 효율, 탄소배출량 등을 세밀하게 모니터링 및 실시간 조정함으로써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업·마케팅 부문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수요 및 수주예측을 고도화한다면 앞으로 높아질 수요 다양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요즘 철강업계가 이커머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단순히 거래 장소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니즈에 특화된 강재를 선제적으로 제시해주거나, 수요 및 원자재 트렌드 등을 분석하여 판매자에게 최적의 가격을 산출해주는 등 보다 역동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디지털 전환 관련 진행 중인 사업은 2022년에서 2025년까지 총 250억원 규모로 진행 중인 전기로 제강공정 디지털화 R&D 사업이 있다. 전기로의 주원료인 철스크랩의 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전기로 공정 전반과 연계하여 최적의 에너지효율을 이끌어내는 것이 본 사업의 목표이다. 또한 작년 1월 ⌜철강산업 재도약을 위한 Steel-AI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업계와 함께 철강디지털전화연대를 발족했던 바 있다. 철강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은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Q. 중대재해법은 물론 공정거래법(철근 담합 등) 등 업계가 개선을 요구하는 법안과 정책들에 대한 소견은? 또한 납품단가연동제, 원천기술 공유 등에 대한 판단은?

A. 해당 정책들을 현장에서 수용하는 데 일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가령 대규모 기계설비, 고온, 가스 등으로 둘러싸인 철강 산업현장 특성 상 사고 가능성이 상존하여 기업 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우려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해당 정책들은 근로자 안전이나 공정한 시장질서, 대중소 상생 등 각자 추구하는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표가 달성되는 과정에서 현장의 불필요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산업부의 역할일 것이다. 업계에서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주시되,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 산업부가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

Q. 기타 철강금속업계에 주시고 싶은 말씀은?

A. 뉴노멀 시대를 맞아 철강산업이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바, 업계의 고민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철강산업이 우리 산업의 근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오랜 시간 부침을 겪으면서도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해 온 우리 철강산업의 저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혁신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기를 바란다. 특히 무탄소 공정 전환은 일부 기업이 아니라 철강산업 전체가 동참해야 하는 큰 과제인 만큼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