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가격은 2개월간 200달러 이상 폭락한 가운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장기침체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철강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주요산업의 핵심 소재인 만큼 글로벌 경기 상황과 밀접하게 연동한다. 한편 국내 최대 전기로 제강사 현대제철이 지난주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총 5만 원 인하했다. 고철업계는 입고도 통제하는 상황에서 앉아서 수천만 원대 손실을 보게 됐다며 원성이 높다.
페로타임즈 6월 5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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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화) 철강 폭락 "끝이 아니다"…2008년 '거품붕괴' 장기침체 재연 |
철강재 가격은 2개월간 200달러 이상 폭락한 가운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장기침체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철강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주요산업의 핵심 소재인 만큼 글로벌 경기 상황과 밀접하게 연동한다. |
6월 30일(목) 현대제철 고철價 대폭 인하 "상생 맞나?"…"입고라도 받아야" 원성 |
국내 최대 전기로 제강사 현대제철이 지난주에만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총 5만 원 인하했다. 글로벌 가격이 3개월째 급락하고 있다는 게 배경이다. 고철업계는 입고도 통제하는 상황에서 앉아서 수천만원대 손실을 보게 됐다며 원성이 높다. |
6월 29일(수) 철강업계, 금융비용 수익보다 많아…'고금리 환율변동'에 부담 |
주요 철강 기업 중 70% 이상은 올해 금융비용이 증가했고, 또 절반 이상은 금융수익보다 금융비용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고금리, 환율 급변동에 따른 금융부담이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6월 28일(화) 中小철강사 회사채 5월만 '800億'...단기차입금 1년 새 5.5%↑ |
올해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철강업계 중소기업들은 5월에만 8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중 절반 가량은 재무건전성 지표인 부채비율이 200%를 웃돌았다. |
7월 1일(금) 현대 동국, 에너지비용 20%대 급증…전기료 인상 '하반기 부담가중' |
국내 전기로 제강업계 양축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에너지 비용은 올해 20% 이상 급증했다. 포스코는 10% 이상 늘어났다. 에너지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기요금의 경우 2분기 2% 인상에 이어 3분기 5% 추가로 상승할 전망이다. |
6월 29일(수) 후판 전기강판 출하↑…조선 전기차 수요 견인 |
조선 등 전방산업 호조로 5월 중후판 출하량은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다수 품목은 전년 실적을 밑돈 가운데 전기강판은 내수가 견인차 역할을 했고, 강관은 수출에서 20% 가량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
6월 28일(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모터코어 '400만 대'…STS 확장 '가속페달' |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재 가공 사업부 3개를 통합해 출범했다. 최적화된 경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유연성, 전략적 대응 능력을 제고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
7월 1일(금) 신한스틸 유통가공 스마트化 선봉…최적제품 운영지수 개발 |
최숙현 신한스틸 대표가 철강 유통가공업계의 '스마트팩토리화'를 넘어 '스마트시스템화' 리딩 컴퍼니에 도전한다. 유통 전 과정을 자동화한데 이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한 수요 예측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시적지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
7월 1일(금) 쇳물값-철강재 '동반추락'…하반기 '高원가 低판가' 부담 |
고로 쇳물원가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철강재는 1개월 앞서 하락이 시작됐다. 철강재는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철광석에 비해 그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는 실적도 하향세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
6월 30일(목) 철근價 하락 '일시정지'…출하량 급감·고철 폭락 '난제' |
철근 유통가 하락세가 확연히 둔화됐다. 5월부터 국산은 약 3만 원, 중국산은 10만 원 가까이 떨어졌다. 반등을 예견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다. 수요 부진과 철스크랩(고철) 가격 폭락은 여전히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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