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동철, 판매가 2개월 연속 ‘동결’… 강판 가공업계 가공비 인상
[지금 일본은] 동철, 판매가 2개월 연속 ‘동결’… 강판 가공업계 가공비 인상
  • 정하영
  • 승인 2022.06.22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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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 7월 계약분 판매가 2개월 연속 ‘동결’
특수강 유통가 최고치 경신, 산업기기 수요↑
강판 가공유통 업계, 가공비 인상 움직임 커져
일철용접공업, 용접재 9월 출하분 15~20% 인상

제목 : 동경제철, 7월 계약분 판매가 2개월 연속 ‘동결’

동경제철은 20일 7월 계약분 제품 판매 가격을 전 품목에 대해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2개월 연속 전면 동결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시황이 여전히 조정 국면이지만 일본 내 철강업체들의 채산성이 악화됨에 따라 향후 저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대형 건축물을 중심으로 건재용 수요가 증가세에 있지만 중소형 건설 수요 침체는 계속되고 있는 것도 가격 약세 요인다. 다만 7월 이후 전기로 제강사들의 하계 감산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제목 : 특수강 유통가 최고치 경신, 산업기기 수요↑

기계 유압잭 등의 구조 부품으로 사용되는 특수강 유통가격 상승으로 최근 구조용 특수강 봉강 가격이 전월 대비 6% 높아지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원료 가격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건설기계와 산업기계 수요가 꾸준히 유지됨에 따라 제조업체들의 인상 가격이 유통시장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제목 : 강판 가공유통 업계, 가공비 인상 움직임 커져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코일센터(CC), 후판 용단업계, 용접 H형강 업계 등 강판 가공유통업계에서 가공임 인상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상폭은 수요 분야나 수요가 개별적으로 협상이 이뤄지고 있지만 코일센터의 경우 자동차용 수요가들에게 약 20% 인상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공 및 유통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가공유통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목 : 일철용접공업, 용접재 9월 출하분 15~20% 인상

일철용접공업은 국내용 용접 재료에 대해 9월 출하분부터 플럭스 와이어 등 전 품목에 대해 약 15%, 스테인리스용의 경우 20% 인상키로 확정했다.

이미 관련 유통업계나 수요가 등 거래처에 대해 인상을 통보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4월, 9월과 올해 1월 출하분 등 모두 3차례 인상을 실시한 반면 올해 들어서는 처음 가격 인상이다.

선재와 냉연강판 등 원자재와 부자재 등의 인상폭이 워낙 커 이를 자체 흡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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