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JFE스틸, CO₂ 유효 이용 실증 실험 착수
[해외토픽] JFE스틸, CO₂ 유효 이용 실증 실험 착수
  • 정하영
  • 승인 2022.06.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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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 합성‧슬래그 내 저장 등 2025년 실용화 목표
CCUS 기술 중 슬래그 저장 기술을 실용화할 jFE스틸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 고로
CCUS 기술 중 슬래그 저장 기술을 실용화할 jFE스틸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 고로

JFE스틸은 20일 철강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의 유효활용(CCUS :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을 위한 실증 실험을 치바현과 히로시마현에서 실행하기 위해 각종 연구 및 실험 설비 건설을 발표했다.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분리 수거해 메탄올로 합성하는 기술과 부산물인 슬래그(Slag)에 저장하는 기술을 2025년까지 실용화한다는 목표다.

메탄올 합성 기술은 2023년부터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지구(히모시마현)에서 실용화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메탈올 합성 장치 등을 개발하고 메탄올을 제조해 판매하는 것 등을 검토하게 된다.

슬래그 내에 이산화탄소 저장 기술은 2024년부터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치바현)에서 시험설비를 가동할 예정이다.

JFE스틸은 NEDO(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에서 이산화탄소의 효과적 이용 기술, 즉 ‘CO₂를 이용한 메탄올 합성 최적 시스템 개발’과 ‘제강 슬래그의 고속 다량 탄산화에 의한 혁신적 CO₂ 고정 기술 연구개발’을 수주했다. 산관학 제휴 연구 사업인 이들 과제에 대해 이번에 세부 실증 계획을 공표한 것이다. 

한편 JFE스틸은 탈탄소를 위해 2024년부터 전기로에서의 고부가가치 철강재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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